진천의 생기와 생명력을 품다 '생거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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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의 생기와 생명력을 품다 '생거진천'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1.09.3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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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 우수 농산물 브랜드 생거진천은 생거의 청정함과 진천의 맑은 물을 신선함과 생동감으로 강조했다.
생기 있고 안전한 진천군의 명품 농산물을 소개한다.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농산물 브랜드 ‘생거진천’은 진천군이 지역에서 생
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의욕적으로 2008년에 만든 진천군 ‘우수 농산물 공
동브랜드’이다. 생거진천이라는 말은 ‘살아서는 진천 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 땅이 좋다’
는 말로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에서 비롯됐다. 지역의 스토리가 담긴 국
내 유일의 지역 농산물 브랜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진천은 옛날부터 곳곳에 물이 풍부
하고 평야가 넓어 농사를 짓기에 아주 좋은 토지를 가지고 있어 풍족한 삶을 사는데 좋은
터라는 뜻이다. 현재 진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에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진천군은 매년 ‘생거진천’의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을 받고자 하는 농특산물 중에 신청을 받
아 품질관리원의 예비심사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친 것 중에 품질이 우수한 농산
물에만 생거진천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인 브랜드 사용승인 관리와 점
검을 하고 유관부서와 협의하여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해 사후관리가 부실한 조직에 대
해서는 공동브랜드 사용권을 취소, 정지하는 등의 조치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진천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인 생거진천은 진천의 생기있는 생명력을 신선함으로 완성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로서
의 가치형성과 ‘생거’의 청정함, 진천의 맑은 물을 신선함과 생동감으로 강조하고 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으로 나가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품질을 유지하기 최선을 다하고 있
습니다. 올해 현재 31개소가 승인받았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5대 농특산물을 포함한 농축
임산물, 가공식품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진천군 대표 특화 농산물로는 쌀과 수박, 토마토,
오이, 장미 5대 특산물이 있다.

 

생거진천 쌀

 

 생거진천 추청쌀은 생거진천 쌀인 인증미와 더불어 진천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계약재배를 통하여 쌀의 고품질화 사업으로 생산기술교육, 친환경 맞춤 비료 제조공급 등을 통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로 생산되고 있다. 맛좋고 품질 좋은 쌀로, 숙련된 노하우를 가진 관내 12개 가공업체에서 계약재배하는 최고의 도정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생거진천 쌀은 1992년부터 이듬해 이르기까지 총 5회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 쌀 부문 대통령상 및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2007년 농림부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경영 대상자 선정되고, 2009, 2010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총 8회 전국 우수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전국 12개 우수브랜드 선정 ‘러브미 마크’를 획득하는 등 명품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생거진천 수박 

 

생거진천 꿀수박은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다. 진천군 백곡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숯가루를 이용한 숯채화 맞춤형 비료를 사용하고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황토질 토양에서 생산되어 색깔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으면서 당도가 높다. 생거진천 꿀수박 재배면적은 400ha 정도이다. 2월 중순부터 정식해서 5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작기로 농협 공선, 포전거래, 전국 도매시장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2015년 체계적인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1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방을 수상한 바도 있다. 이러한 우수한 생거진천 꿀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수도권 직거래 행사와 6~7월 진천군 농다리에서 ‘생거진천 꿀수박축제’를 개최하는 등 진천군은 생거진천 꿀수박 홍보에 많은 힘쓰고 있다.

 

생거진천 토마토 

 

생거진천의 토마토는 풍부한 과즙과 토마토 특유의 향이 강해 소비자들이 박스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진천군 5대 농특산물 중 하나인 생거진천 방울토마토는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철저한 관리로 생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되는 복합미생물제와 배양된 클로렐라 미생물 등을 활용하여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서 안전한 농산물로 재배하고 있다.
생거진천 토마토는 비옥한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조건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색상이 뚜렷하여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생거진천토마토영농조합법인 현재 GAP인증 참여율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시설하우스 50ha 면적의 양액 재배를 통해 연간 1500t이 생산되고 있다. 가락동시장, 도매시장에 출하며 하반기 집중 출하 시기에는 가락시장 내 입점율이 약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출하처에서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생거진천 오이 

 

생거진천 오이는 비타민과 수분이 많고, 독특한 향기와 씹는 식감이 우수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거진천 오이는 진천오이영농조합법에서 기후와 토양조건을 모두 고려해서 생산해 우수한 품질 인정받고 있다. 진천은 주·야간 온도 차이가 커서 오이의 색이 선명하고 단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생거진천 오이는 일조량이 많고 물 빠짐이 좋은 평야지대 시설하우스 60ha 규모에서 총 8400t이 생산되고 있다. 2009년 진천군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았다. 2010년 제19회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채소 분야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천오이영농조합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진천군 백곡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숯을 활용한 토양개량제 사용과 친환경 발효액비사용으로 신선도가 오래가는 우수한 품질의 오이로 전량 가락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생거진천 장미 

 

고품질 장미를 구매하고 싶다면 진천으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천의 장미는 소비자들에게 품질이 으뜸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2014년 생거진천 장미가 제23회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 행사에서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경쟁해 당당히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것이다.
생거진천 장미는 수경시설에서 재배되어 줄기가 길고 튼튼해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단지로 지정되어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현재 일본, 러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의 장미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년 수출물류비, 포장재지원, 공동선별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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