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포도 품종 ‘충랑’ 해외 첫 수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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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포도 품종 ‘충랑’ 해외 첫 수출 길
  • 이혁희 국장
  • 승인 2021.10.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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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다래연구소,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홍콩으로 첫 수출 열어
충북농업기술원은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충랑’을 지난달 7일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을 추진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충랑’을 지난달 7일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콩으로 수출된 포도 ‘충랑’은 포도다래연구소에서 ‘고처’와 ‘캠벨얼리’ 품종을 교배하여 2015년 출원 후 2018년 등록을 마친 우수 품종이다.
충랑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며 포도알이 ‘거봉’ 만큼 커 상품성을 인정받아 전국에 45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2016년부터 2년간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에 뉴질랜드로 처음 수출 활로를 개척한 이래 매년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수출 물량을 생산한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은 옥천군 청산면, 청성면의 포도 농가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이다. 올해 ㈜한인홍과 ‘충랑’ 5000박스/2kg, ‘샤인머스캣’ 3000박스/2kg 등 총 8000박스의 계약을 맺어 홍콩 수출에 나선다. ‘충랑’ 포도의 수출단가는 1만5000원/2kg이며 총 수출금액은 7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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