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최고 과일은 이홍득 씨의 ‘사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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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최고 과일은 이홍득 씨의 ‘사과’ 선정
  • 월간원예
  • 승인 2022.01.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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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

2021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 거창군 이홍득(만48세) 씨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6일 aT센터에서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6일 aT센터에서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지난해 12월 6일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남 거창군 이홍득 대표가 출품한 ‘사과’가 국무총리상 대상에, 품목별 최우수상은 ‘사과’ 부문 김철호(강원 양구군), ‘사과’ 신품종 부문 정성규(경북 상주시), ‘배’ 부문 서상권 (충남 천안시), ‘배’ 신품종 부문 견민수(경기 안성시), ‘단감’ 부문 문성문(전남 영암군), ‘감귤’ 부문 현인순(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지봉옥(전북 남원시), ‘복숭아’ 부문 최정묵(경기 이천시), ‘참다래’ 부문 김인태(제주시 한경면), ‘밤’ 부문 방선호(전남 광양시), ‘호두’ 부문 김희동(경북 김천시), ‘떫은감’ 부문 강순도(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정상호(충북 보은군)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대상 1점(국무총리상)과 과종별 최우수상 13점(장관상),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점, 산림청장상 4점, 장려상 13점(국립농산물품질관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6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으로 총 46점을 선발했다. 총상금은 6300만 원으로 대상 5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백만 원이 수여됐다.

사과 재배경력 17년
거창군 이홍득씨 영예의 ‘대상’ 수상

2021년 최고의 과일로 선정된 대상 수상자 거창군 이홍득 대표(가운데)와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왼쪽),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오른쪽).
2021년 최고의 과일로 선정된 대상 수상자 거창군 이홍득 대표(가운데)와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왼쪽),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오른쪽).

대상을 수상한 이홍득 대표는 산간 고랭지 해발 350m에서 사과 재배경력 17년 동안 후지 품종을 재배했으며,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다, 재배 기술로 안정적인 수분을 위해 꽃가루 인공수분을 철저히 해 결실률을 높이며, 과즙과 향을 진하게 하기 위해 유기물 시비량을 높여 재배했다. 이홍득 씨는 2018년 GAP 인증을 획득했고, 면적 3ha 농지에 연간 50여 t의 과실을 생산해 연간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과일 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해 국산 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가 11회째가 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시·도별 일반과수 7과종(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103점, 산림과수 4과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 40점으로 총 143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과원 심사(20%/신품종 10%), 계측심사(20%), 외관 심사(60%/신품종 70%)로 평가를 종합해 선발했으며, 출품확인서·출품자 서약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부정 수상을 사전에 예방했다.

개막식 행사에 이어서 수상 농가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국산 과일 우수성 홍보 및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역대 과일 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24명이 수확해 기부 또는 출품한 사과, 배, 단감, 감귤, 키위 70여 상자를 줌(ZOOM)과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생중계 라이브 경매를 진행했다. 여기서 얻어진 경매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의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도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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