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물보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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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물보호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1.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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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핵용사 입제 더 넓게! 더 길게! 흑색썩음균핵병 전문약제

균핵용사 입제는 흑색썩음균핵병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흑색썩음균핵병 최적의 방 제시기는 균핵이 발아하여 작물에 감염되기 전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지작물의 경우 월동기를 지나면서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데, 균핵용사 입제는 정식 초기 병원균 밀도를 최소 화하기 때문에 월동 후 발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이후에는 병원균 세포막 합성과 호흡을 저해함으로써 생장을 억제해 병의 진행을 막는다.
균핵용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입제 한 알이 약효를 나타내는 면적이 넓어 다른 살균제에 비해 효과가 고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실제 입제 한 알의 효과는 최대 4,5㎝로 대조약제(2㎝)에 비해 2배 이상의 활성범위를 보이며, 근접한 흑색썩음균핵병에 대해서는 100% 억제효과를 자랑한다.

 

PLS 걱정없는 해충방제 유기농업자재 ‘진총채뚝’

‘진총채뚝’은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곤충병원성곰팡이(EPF) 2종이 함유되어 있으며, 사용 후 잔류 문제에서 자유로운 제품이다. 이에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가 시행된 상황에서 농민의 잔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총채뚝은 안정성 및 토양 정착 능력이 우수한 곤충병원성 곰팡이를 사용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2종의 균주를 사용하여, 고자리파리, 진 딧물, 총채벌레 등 여러 해충의 동시 방제가 가능한 특징을 갖는다. 또한 수확 하루 전까지 사용 할 수 있어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시행 후 수확기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던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총채뚝은 입제와 수화제 2가지 제형으로 출시되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벼 모판, 고추, 오이, 인삼의 ‘잘록병’ 방제

분상성액제는 “하아멕사졸 30%”+“펜티오피라드 5%” 구성되어진 수도, 고추의 곰팡이성 병원균 및 잘록병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꿀벌, 천적 등 유익충에 안전한 제품을 소개한다. 분산성액 제의 특징을 보면, “하이멕사졸”과 “펜티오피라드”의 만남으로 수도 및 고추의 발아 후 문제를 일으키는 잘록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또한 ‘하이멕사졸’ 성분은 유묘기에 기온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작물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주며, 뿌리발근을 촉진시키는 작용까지 겸비하여 잘록병 방제와 건묘육성의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SG한국삼공 (주) 관계자는 ‘잘록엔’ 분산성액제는 벼, 고추, 오이, 인삼, 들깨(잎), 양파의 ‘잘록병’에 등록되어 육묘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잘록병에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는 살균제라고 강력 추천했다.

 

아바멕틴(6그룹, 0.8%)+플로메토퀸(미분류, 9%) 함유약제 

플로메토퀸은 저항성 총채벌레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성분의 살충제이다. 아바멕틴과 의 혼합으로 빠르고 오래가는 효과를 보인다. 총채벌레는 한 세대 기간이 60일이 넘고 약제 토양 내 번데기 상태에서는 약제 접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항성 발현 비율이 높으나 동방아그로 퍼펙트를 살포하면, 1시간내 효과가 발현되며, 6시간내 치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제에 매우 유리하다. 동방아그로 페펙트는 감귤(귤녹응애, 꽃노랑총채벌레, 볼록총채벌레), 고추(꽃노랑총채 벌레, 담배나방, 대만총채벌레, 차먼지응애), 딸기(꽃노랑총채벌레, 점박이응애), 오이(아메리카잎 굴파리, 오이총채벌레), 토마토(아메리카잎굴파리), 파(파굴파리, 파총채벌레) 등록되어 있다. 총채벌레의 효과적인 방제는 여러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우스작물 응애 방제에 ‘아스타렉Ⓡ’ 액제 추천

신젠타코리아는 하우스작물에 발생하는 응애 방제를 위해 ‘아스타렉’ 액제를 추천한다. ‘아스타 렉’은 2021년 신제품으로 아바멕틴의 글로벌 판권을 가진 신젠타의 특허 제형(아바멕틴 1.7% 액 제)이다.  기존 아바멕틴 유제보다 3배 많은 양의 유효성분을 3배 더 빠르게 식물체내에 침투시켜, 자외선 분해에 제한적이었던 효과를 극대화한다. 응애 발생이 심했던 올해 그 효과가 인정되었고, 아바멕틴 단제 (유제) 전체 시장 점유율 29%를 석권하는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작물보호협 회, 7월 기준). ‘아스타렉’은 살포 때나 과실에 냄새와 약흔이 남지않아 하우스작물 사용에 매력적 이다.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뛰어나 적시 방제가 가능하고, 이로 인해 이상적 밀도 관리 및 살포 횟수 경감의 잇점을 제공한다.

 

개화기에도 안전하고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화상병 전문약

팜한농의 ‘세리펠 액상수화제’는 미생물로 만든 작물보호제로 사과, 배 생육기에 살포해도 안전 하고 약효가 오래가는 화상병 전문약이다. 미생물이 화상병 병원균과 경쟁하며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자체 항생물질을 생성해 병원균에 직접 작용해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도 등록된 제품으로 미국에서 20년 이상 사과, 배 등에 판매되며 효과를 인정받았다. 개화기에 처리해도 작물에 안전하며 꽃잎에 약해가 없고 꿀벌에도 안전하다. 개화 전후 살균제, 살충제와 혼용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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