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만족도 높은 시설하우스용 냉난방기기 ‘스마트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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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만족도 높은 시설하우스용 냉난방기기 ‘스마트큐브’
  • 이혁희 국장
  • 승인 2022.02.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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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김정환 대표

우리나라 시설하우스 중 화훼류는 약 75%, 채소류는 81%가 등유, 경유 등 농업용 유류를 사용하고 있다. 다겹 보온 커튼을 비롯한 다양한 해결책이 보급되고 있지만 이렇게 유류 의존도가 높다 보니 농가들은 유가변동에 매우 민감하고 경쟁력도 취약한 실정이다. 시설원예 농가의 경우 경영비 중 난방비가 30~40%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해 난방비를 절감하는 것이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효율 좋은 냉난방기를 선택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매연 없고 효율 좋은 냉난방기로 
경영비 부담 줄여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4동 총 1만1570㎡(3500평)의 가온 시설 하우스를 통해 연간 75t(톤)의 귤을 생산해 추석에 판매하고 있는 김정환 대표는 고향인 제주에서 34년 전 바나나 농사를 시작으로 가온하우스를 활용해 감귤 농사만 29년째 짓고 있다.


그동안 김 대표는 시설 가온을 위해 벙커C유로 시작해 등유를 거쳐 보일러유까지 유류 보일러를 사용해 왔던 김 대표, 좀 더 나은 가온 설비를 찾던 김대표는 여러 가지 제품들을 비교해 보고 작년 시설하우스 중 일부에 코리아 에너시스 ‘스마트 큐브’ 제품을 설치했다.

 

제주 서귀포 남원에서 총 3500평의 가온 시설 하우스를 통해 연간 75t(톤)의 감귤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김정환 대표의 시설하우스.
제주 서귀포 남원에서 총 3500평의 가온 시설 하우스를 통해 연간 75t(톤)의 감귤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김정환 대표의 시설하우스.

김 대표는 “기존 설비를 보조난방으로 활용하고 스마트 큐브를 주난방으로 사용하려고 작년 1천 평짜리 시설에 스마트 큐브 2대를 설치했습니다. 기존 설비를 제거하지 않고 주난방과 보조 난방으로 나눠 사용하고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을 살펴봤습니다. 대기업 제품들도 있었지만, ‘스마트 큐브’를 선택한 이유는 농업용 전문 제품이고, 전력 사용량이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라며 설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1년간 사용해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기름값이 1/3이 오르니 농가에서는 난방비 부담이 없을 수 없는 상황인데, 유류 보일러에 비해 확실히 난방비를 줄일 수 있어 경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2대를 추가 설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코리아에너시스의 ‘스마트큐브’. 고온제습으로 난방비용 부담 절감, 저온제습으로 다습 병해 감소, 작물의 생산량 증가라는 장점으로 농민들로부터 입소문이 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코리아에너시스의 ‘스마트큐브’. 고온제습으로 난방비용 부담 절감, 저온제습으로 다습 병해 감소, 작물의 생산량 증가라는 장점으로 농민들로부터 입소문이 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대기업 제품과 비교했을 때 A/S 부분에 대해 걱정을 했으나, 제주시에 있는 대리점에서 직접 설치 및 사후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A/S 부분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밀감 출하시기 조절하는 가온 노하우
밀감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온도 조절이 핵심이다. 김 대표는 추석 명절에 밀감을 출하하기 위해 후기 가온을 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 남원에서 감귤 재배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김정환, 고신재 대표 부부.
제주 서귀포 남원에서 감귤 재배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김정환, 고신재 대표 부부.

김 대표는 “1월 8일부터 5월 말까지 가온을 합니다. 16℃에서 시작해 23℃가 될 때까지 하루에 1℃씩 온도를 올립니다. 한낮 온도는 22~23℃까지 설정합니다. 8일이면 23℃까지 올려, 여름과 같은 온도로 맞춰줍니다. 23~30℃로 온도를 맞춰주다가 꽃 색이 하얗게 나오면 한 달 동안 온도를 16℃까지 내려줍니다. 3월부터 5월까지 열매를 비대시키고 6월 1일이 되면 더 이상 가온을 하지 않습니다”라며 가온 노하우를 전했다.

 
후기 가온 하우스에서는 가온을 하는 1월부터 5월까지 온도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출하하기 위해 온도 관리를 잘못하면 밀감이 전부 다 낙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밀감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온도 조절이 핵심이다. 김정환 대표는 추석 명절에 밀감을 출하하기 위해 후기 가온을 하고 있다.
밀감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온도 조절이 핵심이다. 김정환 대표는 추석 명절에 밀감을 출하하기 위해 후기 가온을 하고 있다.

유류 운영 대비 70% 절감되는 
코리아에너시스 ‘스마트큐브’

코리아에너시스의 ‘스마트큐브’ 제품은 최적화 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기존 설비와 효율적인 복합운전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사용과 더불어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농가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설하우스 내에 기존 설치한 난방기를 효율적으로 연동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류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농가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류 운영비용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큐브는 장비 운영비용이 약 70%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기름보일러들이 예열 과정과 후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전기를 활용한 냉난방기기인 ‘스마트큐브’는 바로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어 사용하기 너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김정환 대표의 시설하우스에 코리아에너시스 ‘스마트큐브’가 설치되고 있는 모습. 김정환 대표는 스마트큐브를 설치한 이유로 농업용 전문 제품이고, 전력 사용량이 대기업 제품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김정환 대표의 시설하우스에 코리아에너시스 ‘스마트큐브’가 설치되고 있는 모습. 김정환 대표는 스마트큐브를 설치한 이유로 농업용 전문 제품이고, 전력 사용량이 대기업 제품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난방비용 부담 절감과 더불어 
다습 병해 감소 예방에 도움

동절기 시설하우스 난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한파로 인한 농작물 보호 및 출하 시기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절기 저온 제습 또한 작물의 생육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습으로 인해 병해 감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풍량이 뛰어나고 확산능력이 높은 스마트큐브는 시설하우스 구석까지 바람을 골고루 보내기 때문에 온도편차를 줄여 실내 전체의 일정한 온도 유지를 가능하게 만든다.
풍량이 뛰어나고 확산능력이 높은 스마트큐브는 시설하우스 구석까지 바람을 골고루 보내기 때문에 온도편차를 줄여 실내 전체의 일정한 온도 유지를 가능하게 만든다.

풍량이 뛰어나고 확산능력이 높은 스마트큐브는 시설하우스 구석까지 바람을 골고루 보내기 때문에 온도편차를 줄여 실내 전체의 일정한 온도 유지를 가능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코리아에너시스의 ‘스마트큐브’.
코리아에너시스의 ‘스마트큐브’.

‘스마트큐브’ 한대로 고온 제습·혼용 제습·저온 제습이 가능해 연중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환경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난방 기준 1000평 당 에너지 효율이 등유 보일러 대비 운영비용이 약 70% 절감된다. ‘스마트큐브’는 고온제습으로 난방비용 부담 절감, 저온제습으로 다습 병해 감소, 작물의 생산량 증가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제품이라는 농가의 평가와 입소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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