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채소 관리 기술 해외전문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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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관리 기술 해외전문가 교육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4.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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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340명을 대상으로 온실 환경 관리, 작물생육 등 시설채소 관리 기술에 대한 온라인 해외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전문가 온라인 교육은 농업인들이 집에서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다. 해당 교육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었지만 거리의 구애를 받지 않는 온라인 교육의 이점을 살려 대상을 전국의 희망 농업인과 공무원으로 확장했다.

이번 시설채소 교육을 진행할 해외전문 강사는 벨기에 출신의 피터 스트라디어트(Peter Stradiot)씨로, 이노그린(Innogreen) 대표이며 네덜란드, 폴란드, 프랑스, 모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시설채소작물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몰리어다이어그램을 이용해 온실 내부 습도 정의 및 역할, 결로의 원인, 에너지 균형을 이해하고 절대습도(Absolute Humidity), 수증기부족값(Humidity Deficit), 수증기압차(Vapor Pressure Deficit)를 이용해 보다 정밀한 온실 환경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교육기간 동안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 강의 전문 통역은 경남농업기술원 ATEC(농업기술교육센터) 임채신 주무관이 진행을 맡아 원활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해외전문가로부터 몰리어다이어그램을 이용해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 내 환경요인들의 상호관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농업인과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ATEC은 해외 신기술 도입 교육을 위해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15 과정 60회, 3,000명에게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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