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사과 생산 위한 열매솎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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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사과 생산 위한 열매솎기 당부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2.06.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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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사과는 개화기 양호한 날씨로 안정적인 착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른 추석 명절에 대비한 사과원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열매솎기(적과)는 과다하게 착과된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으로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하는 것이 대과생산에 유리하다.
사과에서 열매솎기는 5월 중순부터 실시해 수확기까지 계속되는 작업으로 나무세력을 고려해 적정 열매수를 남겨야 한다.
또한 농가에서 열매솎기를 할 시기에는 노동력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실시해야 하는데, 1차 솎기는 중심과를 남기고, 2차 솎기는 나무 전체 엽수에 대한 착과수를 고려해 1과당 50매 내외의 엽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정밀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다만, 올해 이른 추석을 고려할 때 최종 열매수는 평년보다 적은 수준에서 남기는 것이 조기출하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작은 사과 ‘루비에스’는 품종 특성상 열매가 스스로 떨어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5월 말까지 열매 달린 상황을 본 뒤 솎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과실솎기,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이른 추석에 대응한 과원 관리 현장 컨설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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