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항공기 직파 재배 기술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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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항공기 직파 재배 기술 연시회’ 개최
  • 월간원예
  • 승인 2022.05.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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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 농업기술원 답작포장 일원에서 디지털 농업기술 무인항공기(드론) 활용 벼 생산비 절감 연시회를 개최했다. 최근 고령화와 기후변화, 식량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설농업 중심의 디지털 기술은 확대되고 있으나, 벼농사 등 노지작물의 정밀 재배를 위한 디지털 기술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노지 디지털 농업기술인 무인 항공기를 고품질 쌀 생산기술에 적용, 대내외 농업 환경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현장 연시회는 코로나 확산 방역 지침에 의거 실외 행사로 추진됐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농업기술원 이병한 연구사가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직파 기술 설명과 시연을 직접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무인 항공기 줄직파는 볍씨를 줄지어 균일하게 떨어뜨리는 파종 방법으로, 무인 항공기가 사전 GPS 좌표 맵핑에 의거해 수면 50cm 위를 저공비행하며 여러 개의 살포통을 이용, 일정 간격으로 줄을 지어 볍씨를 파종하기 때문에 오차범위 2cm 안팎으로 정밀 자동파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원 손창환 기술보급과장은 “오늘 연시회를 바탕으로 무인항공기 직파재배를 비롯한 노지 디지털 농업기술이 더욱더 현장에 빠르게 보급되어 경남 벼농사 수준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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