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시농업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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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시농업 교육 추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0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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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학교학습원(스쿨팜) 교육 운영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학교학습원을 활용한 원예활동 교육프로그램(스쿨팜)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농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교육을 추진 중이다. 대전 내 4개 학교(동명중학교, 대전자유발도르프학교, 대전체육중학교, 장대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약 1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 프로그램 ‘텃밭에 다 있네’를 기반으로 대전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공동개발한 원예-생태통합교육 방법으로 운영한다. 
스쿨팜 교육은 도시농업전문가회 등 도시농업전문인력 강사를 활용하여 4차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차시는 ‘도시농업이란?’의 주제로 전통농업과 24절기 이야기, 도시농업의 필요성, 텃밭 용어와 시기별 작물, 농기구, 모둠별 텃밭 디자인 및 발표로 전반적인 도시농업을 이해한다. 2·3차시는 직접 텃밭을 가꾼다. 퇴비로 토양 준비하기, 작물 심기, 물주기, 병해충 관리하기 등을 하며 식물의 한살이를 습득한다. 마지막 4차시에는 작물을 수확하고 텃밭활동을 돌아보며, 이어질 텃밭 관리법을 배운다. 학생들은 원예활동을 통한 공감·소통능력이 배양되고 교과목 연계 도시농업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게 된다.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 도시농업 길라잡이 교육 운영.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 인식을 위한
도시농업 길라잡이 교육 운영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대전시 공무원 대상으로 도시농업 길라잡이 1, 2기를 추진했다. 교육과정은 텃밭 식량작물·채소 재배 등 강의와 농업기술센터 시설물 견학 및 농기계 실습, 원예실습 ‘요정 정원 만들기’로 진행됐다. 공직자들의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와 중요성 인식을 통한 녹색생활농업 실천을 돕고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업활동에 대한 이해로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 맞춤형 케어팜 교육 운영.

 

장애인 맞춤형 케어팜 교육 운영
사회취약계층(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텃밭원예교육을 운영한다. 장애인과 가족은 도시농업 전문가와 매칭되어 작물의 파종부터 수확 후 활용까지 다양한 텃밭 활동을 체험한다. 도시농업 전문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필수적으로 수강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교육효과를 높인다. 
해당교육은 원예치유를 접목한 장애인 교육으로 도시농업의 순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가는 교육활동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장애인 맞춤형 케어팜 교육 운영.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원예치유프로그램 교육 운영.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원예치유프로그램 교육 운영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중독자의 중독장애 만성화 예방 및 건강한 생활환경 형성과 농업을 통한 직업재활 지원을 위해 원예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두걸음회복농장 컨설팅과 가족 참여형 원예치유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일 년 농사 계획하고 가꾸기, 수경재배 이론 및 안스리움 활용 실습,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다육식물을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 중독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원예치유가 이루어진다. 농장운영을 통한 심리적·사회적·직업적 효과에 따른 자발성과 책임감 증대를 경험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원예치유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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