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여름, 가정에 꽃으로 생기를 가득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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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여름, 가정에 꽃으로 생기를 가득 채우다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2.06.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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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기운이 퍼져가며 자칫 나른해지기 쉬운 6월, 집안을 계절과 어울리는 꽃으로 화사하게 꾸며보는 건 어떨까. 식탁이나 탁자, 서랍장 위에 놓인 아름다운 꽃을 보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꽃을 활용한 플랜테리어(plant(식물)과 interior(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생활의 활력을 얻고, 꽃을 보며 바쁜 일상 무뎌지기 쉬운 우리 마음 속 감성에 생기를 복 돋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작약
리시안셔스
거베라

 

안개꽃

 

먼저 6월의 꽃 중 하나는 바로 작약. 이르면 5월부터 보통 초여름에 꽃을 피우는데 꽃의 크기가 크고 향기가 좋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꽃이다. 특유의 향이 좋아 이를 정제해 향수로 사용하기도 한다. 작약은 장미와 같이 꽃이 크고 한 눈에 아름다움이 전해져 예로부터 많은 이들이 그림으로 그리는 주 소재가 되기도 했다.
6월을 대표하는 꽃은 역시 장미다. 뜨거운 여름이 오기전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온 세상 초록이 물드는 시기에 강렬한 색으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장미. 평소 집안에 식물이 자리하지 않았던 가정이라도 그저 장미 한 송이를 작은 병에 꽂아두어도 어색함이 없고, 외려 순식간에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절화의 여왕이라 부를만 하다. 
6월에 꼭 즐겨야 할 또 다른 꽃은 리시안셔스다. 리시안셔스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여러 꽃과 함께 꽃다발이나 화병에 꽂아두어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며, 다른 꽃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연중 생산해 늘 쉽게 만날 수 있는 거베라는 화환 뿐만 아니라 실내장식 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여름 꽃인 글라디올러스, 향기가 좋은 스토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안개꽃, 편안한 분위기의 금어초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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