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업분야 신산업···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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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업분야 신산업···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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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반 교육’ 운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신산업인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반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신산업인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반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치유농업시설 또는 농촌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중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아 역량이 있는 교육생 총 31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총 17회(126시간) 이론 과정과 유관기관 자체 실습 24시간을 수행해야 수료할 수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ㆍ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ㆍ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치유 효과와 안전을 고려해 적합하게 조성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필요한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한 표준 교육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치유농업의 이해 △프로그램 개발 실습 △시설 준비 및 운영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보건의료 유관기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본 교육 수료자는 농촌진흥청에서 연말 시행 예정인 ‘치유농장 품질인증(시설 및 프로그램 우수농장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보미 지도사는 “전남형 치유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향후 도입되는 치유농장 품질인증제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치유공간 조성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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