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원예조합공동법인 중심으로 산지유통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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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원예조합공동법인 중심으로 산지유통 체계 강화
  • 월간원예
  • 승인 2022.07.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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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유통환경 변화 대응과 연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산지원예부_농협, 원예조합공동법인 중심으로 산지유통 체계 강화
산지원예부_농협, 원예조합공동법인 중심으로 산지유통 체계 강화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달 23일 세종 마이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원예조공법인)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농협 원예조공법인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원예산업정책 개편방향, ▲농협의 원예조공법인 육성방향 등을 설명하고, 원예조공법인 담당자들과 열띤 토론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연합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시·군단위 연합사업조직을 개편해 원예조공법인으로의 전환 및 도단위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지조직을 규모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다변화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지유통 컨설팅을 통해 신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다각화를 이끌어내 원예조공법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마케팅 조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원예조공법인은 산지의 농산물을 규모화·조직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연합마케팅 사업을 활성화하여 산지유통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농협, 농산자조금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지난달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정책과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자조금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1이번 토론회는 자조금 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수급안정, ▲내수확장(2개 분과), ▲수출확대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품목별 현황 및 주요이슈 해결방안, 생산·유통 자율조절 실행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자조금제도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생산자들이 기금 마련을 통해 자율적으로 품목경쟁력을 제고하고 수급조절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00년도부터 도입되었다. 


일각에서는 자조금제도에 대해 무임승차 문제, 홍보 부족 등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번 정부 들어 의무자조금 사업이 국정과제로 반영된 만큼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가 되도록 시스템이 정비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자조금 사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22년 3월부터 자조금통합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자조금단체 운영 및 사업 활성화 지원, 자조금 설치·운영의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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