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화훼 시장, 선진화 된 관엽식물 시장을 이끄는 '루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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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화훼 시장, 선진화 된 관엽식물 시장을 이끄는 '루와사'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2.06.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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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덮친 2해 동안 사람들은 언택트, 친환경 등을 중심으로 생활상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의 화훼 시장 판도가 코로나19 이후 큰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인사철과 행사 등에 주로 활용되던 절화와 난이 화훼시장의 주요 품목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를 거치며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넘어가는 해에 난의 매출은 15% 하락한 반면, 화분과 정원 등에 식재되어 활용되는 ‘관엽식물’은 매출이 12% 상승하였다.

발단은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하여 실내에 머무는 생활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환경개선 효과가 있고 감상할 수 있는 화훼 품목으로 관엽식물에 주목한 셈이다.

2022년에도 LG전자의 ‘틔운’, 삼성물산의 ‘포레어’와 같은 대기업 브랜드도 관엽식물 시장에 도전을 이어가고 개인의 ‘식테크’ 열풍이 부는 등, 실내식물의 시장 규모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주목할 만한 최신 트렌드는 반려식물의 고급화 및 선진화다. 정서적 안정을 위해 들여온 관엽식물이 반려화 되면서 식물에 더욱 투자하거나 고품질의 식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발 맞추어 업계는 식물을 위한 조명, 재배기 등의 아이템이 앞다퉈 시장에 출시 중이며 그중 대표적 예가 ‘루와사’이다.

관엽식물 시장을 이끄는 '루와사'
관엽식물 시장을 이끄는 '루와사'

1969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루와사스위스는 유럽에서 수경재배의 발전과 대중화를 주도한 수경식물 전문 브랜드이다. 한국의 루와사는 루와사스위스로부터 독점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수경식물을 재배한다. 적응기간을 두지 않는 타 수경식물과 달리, 최적의 생육조건을 바탕으로 수경화하기 위해 수종에 따라 3~6개월 동안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실행한다. 이로써 건강한 수경식물을 생산하여, 식물 초보자가 흔히 겪는 식물의 컨디션 저하를 최소로 줄인다.

또한 루와사는 흙 대신 하이드로볼이라는 무기질 매개체를 활용한다. 부패와 연관된 흙이 없기 때문에 곰팡이와 벌레와 같은 해충이 나올 염려가 없다. 이는 모든 수경식물의 특징으로, 청결함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선호에 들어맞는다. 수경식물 특성 상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물이 상할 수도 있지만 이를 예방하는 것 역시 하이드로볼이다.

마지막 특징은 루와사가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는 점이다. 보통 식물이 고사하면 새 식물로 교체하는 작업이 힘들기 때문에 화분을 폐기하거나 애물단지로 두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편 루와사 화분의 경우, 내분과 외분이 분리되는 모듈형 수경화분이다. 이 덕분에 소비자가 식물 교체가 필요한 경우 얇은 내분만 구매한 후, 기존의 내분과 교체하기만 된다.

루와사 관계자는 “루와사는 2002년부터 수경재배와 식물의 생육조건을 연구했다. 반려식물 시장이 선진화되는 경향이 뚜렷이 보이는 와중, 루와사는 이미 건강한 수경 식물의 생산 노하우를 안다. 편의성을 더욱 증진하여 소비자들의 눈높이 그 이상을 맞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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