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기술원, 콩 농가, 고온기 병·해충 방제 등 재배 관리에 주의
상태바
경기농업기술원, 콩 농가, 고온기 병·해충 방제 등 재배 관리에 주의
  • 김예지
  • 승인 2022.08.26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폭염 등 고온기에 대비 콩 재배 농가에 생산 차질이 없도록 병·해충, 쓰러짐 방지 등에 대한 주의 당부
병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콩 재배농가에서 병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해 장마철 이후 병·해충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불마름병 등 세균성 병해, 갈색무늬병, 점무늬병 등 곰팡이성 병해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만약 병이 발생한다면 발생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해당 약제를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생육 중기에는 쓰러짐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 시기 웃자람이 발생했다면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순지르기와 북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에 앞서 품종 선택 시 키가 작은 품종이나, 쓰러짐에 강한 내도복성의 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육 후기에는 노린재류 방제를 위해 꼬투리가 맺히는 시기부터 10일 간격으로 노린재의 활동성을 고려한 오전 또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기농기원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농가에서는 안정적 콩 생산을 위한 병충해 방지 등 여름철 재배 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며 농기원에서도 재해에 강하고 생육 특성이 우수한 고품질 경기 콩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