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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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
  • 이지우
  • 승인 2022.09.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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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식물원 카페 에스티아(ESTIA)

농산업의 틀을 벗어나 농산업의 디지털 전환
국내 굴지의 원예 종묘 회사인 ㈜나라원예가 지난 8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NFT 식물원 카페 에스티아(ESTIA)를 오픈했다. 국내 화훼원예업을 리딩하는 업체 나라원예는 화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농산업에 디지털을 접목한 NFT 식물원 카페 에스티아(ESTIA)를 준비해왔다.
카페 에스티아는 7603㎡(2300평)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 NFT 식물원 카페로서 식물원, 카페, 전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매달 새롭게 기획되는 전시회를 통해 자연과 예술을 하나로 엮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나라원예(Green Platform) 채헌주 대표
나라원예(Green Platform) 채헌주 회장

또한 나라원예의 자회사인 식물 소매점 그린플랫폼(GRPL)도 입점하고 있어 싱싱한 로컬플랜트와 보기 힘든 희귀식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세계 챔피언 박대훈 바리스타의 지도 아래 엄격한 공정을 거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티아를 기획하고 개장을 진두지휘한 나라원예 채헌주 회장은 “기존 농산업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걸음이 바로 에스티아”라면서 “농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나라원예의 횡보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디지털 아트 갤러리
에스티아 카페 2층에 마련된 에스티아 디지털 아트 갤러리는 기존의 아날로그 작품이 전시된 일반적인 갤러리가 아니라 디지털 화면으로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아트를 적극적으로 섭외해 전시하는데,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는 물론 유망한 신진 작가까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식물과 자연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획전이 펼쳐졌다. 특히 디지털 아트의 특성을 살려 단순히 정지된 그림이 아닌 살아있는 듯 움직이고, 소리가 들리는 입체적 감상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된 작품은 앤페타 플랫폼을 통해 NFT아트로 거래할 수 있다. 흔히 갤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하듯, 디지털 아트를 NFT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구입한 작품은 블록체인상의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해 원본성과 희소성이 보장되며, 작품의 전체 혹은 특정부분을 조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식물과 디지털아트, NFT의 접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에스티아는 4차산업의 시대적 흐름을 대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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