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수출 생산단지 현장 행정 추진
상태바
포도수출 생산단지 현장 행정 추진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9.16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농업기술원 박동구 원장은 지난달 17일 도내 수출 포도 생산단지 남원지역을 찾아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연이은 폭염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위로하고, 포도 수출 확대 및 이와 관련한 농업연구와 농촌지도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산단지 농업인 등을 만나 재배현장의 애로사항과 농업기술원의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내 포도 재배면적의 70% 이상은 남원(50.4%), 김제(23.2%) 지역을 중심으로 주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남원 중산간지역에서 생산되는 캠벨얼리 품종은 천혜의 기상환경과 재배기술
로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아 왔다.
국내 포도 수출액은 2020년 3천만 달러로 지난 10년간 20배 이상 증가하였고,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포도 수출액은 지난 10년간 평균 10만 달러 내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저장성이 우수하고 품질이 우수한 샤인머스캣으로 품종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 포도 수출 거점지로
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장은 “남원 포도가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포도 생산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과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