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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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하다’
  • 이지우
  • 승인 2022.10.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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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connect)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북혁신도시 본청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농업·농촌의 성장과 개청 이래 지속해 온 농업기술 개발·보급 성과를 재조명하고,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 기념행사와 ‘2022 농업기술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최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농업인, 국민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connect)하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connect)하다’

첫날인 9월 1일 열리는 개청 기념식에서는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2030 미래 비전과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로 6회째 맞는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농업생명관, 스마트농업관, 지속 가능 농업관, 케이(K)-농업기술관, 지역특화농업관, 청년농업관, 농산업관, 농업과학관 8개 주제관으로 꾸며졌다. 

이밖에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우수사례 전시 △청년농 아이디어 경진대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등 젊은이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비 트렌드 발표대회 △특허기술 장터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방송해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청년 농업인 이야기(토크) 쇼 
‘청년농, 희농애락(喜農哀樂)을 말하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본 행사에 앞서 개청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청년 농업인 이야기(토크) 쇼 ‘청년농, 희농애락(喜農哀樂)을 말하다’를 8월 3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야기 쇼는 창농을 준비하거나 진입, 정착 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이 영농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경험담을 공유하고, 농촌진흥청장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 개최 전날 열린 청년 농업인 이야기(토크) 쇼 ‘청년농, 희농애락(喜農哀樂)을 말하다’
기념행사 개최 전날 열린 청년 농업인 이야기(토크) 쇼 ‘청년농, 희농애락(喜農哀樂)을 말하다’

또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 청년농업인과 농촌진흥청장이 자리를 같이해 농촌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면서 느낀 어려움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식량, 원예,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업인 16명이 참석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도자(멘토) 입장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솔직 담백하게 얘기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불과 60년 전 불가능해 보이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냈던 선배들의 담대함과 치열함을 되새기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농업혁신 60년, 국민 행복 100년의 새로운 출발을 국민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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