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대추 전도사가 된 여성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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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대추 전도사가 된 여성농업인
  • 이지우
  • 승인 2022.10.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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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천황대추연구회 김민선 회장

8년차 천황대추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 김민선 씨는 올해 청양 천황대추연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큰 규모의 부지에서 재배하지 않아도 효율 높은 고소득 재배가 가능한 천황대추 전도사로 지역에서 인지도 높은 농업인이다. 

청양 천황대추연구회 회장직을 맡아 책임감이 더해진 김민선 회장
청양 천황대추연구회 회장직을 맡아 책임감이 더해진 김민선 회장

김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천황대추가 궁금한 이들의 문의가 이어진다면서, 직접 재배한 경험을 토대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더하거나 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얘기를 해준 다음, 재배 의향이 있는 이들에겐 미림원예종묘를 직접 연결해주기도 한다고. 그렇게 재배를 시작한 농가가 벌써 꽤 된다.

수확기를 맞은 천황대추가 붉게 물들고 있다. 김 회장은 백화점, 기업 선물 등으로 100% 직거래 판매한다.
수확기를 맞은 천황대추가 붉게 물들고 있다. 김 회장은 백화점, 기업 선물 등으로 100% 직거래 판매한다.

회장직을 맡아 막중한 역할을 맡아 활동에 여념이 없는 김민선 회장. 약 120여개 농가가 회원으로 있는 청양 천황대추연구회는 깊은 유대감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김민선 회장은 “청양군에서 천황대추를 적극 지원해주고 있고, 우리 농가들도 다 같이 진취적으로 재배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천황대추 재배단지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선진 견학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연구회가 모범이 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농업정보신문 이주상 발행인, 청양 천황대추연구회 김민선 회장,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이남규 기술지원과장
왼쪽부터 농업정보신문 이주상 발행인, 청양 천황대추연구회 김민선 회장,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이남규 기술지원과장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이남규 기술지원과장은 “항상 활동적이고 꼼꼼히 천황대추 회원농가를 챙기는 김민선 대표 덕분으로 청양이 천황대추의 본고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양 농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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