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특작 부문 ‘2022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상태바
원예·특작 부문 ‘2022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10.31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청주 미원사과연구회 대상 수상…최우수 3곳·7우수 5곳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대상 1곳과 최우수상 3곳, 우수상 5곳을 발표했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란 농촌진흥청, 도(道)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곳을 의미한다.

대상(국무총리상)은 사과 ‘아리수’ 품종을 재배하는 충북 청주의 미원사과연구회가 수상했다.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생거진천멜론연합회(충북 진천) △고창멜론연합회(전북 고창)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전남 강진) 3곳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평택시배연구회(경기 평택) △부여군양송이연구회(충남 부여) △진안고원 지에이피(GAP) 수박 재배단지(전북 진안)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경북 상주) △김해 딸기작목 연합회(경남 김해) 5곳이 받았다.

미원사과연구회는 청주지역의 사과 재배농업인 생산자 조직을 통합해 결성된 단체로, 지난 2020년에는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두 55개 농가가 54ha(16만 평)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체 재배면적 가운데 46.8%에서 ‘아리수’, ‘감홍’, ‘썸머킹’, ‘루비에스’ 등 국내 육성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현재 전 회원의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과나무 쓰러짐 예방을 위한 ‘와이어 지주대’(2017)를 고안하는 등 고품질 사과 재배를 위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