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궁금증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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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궁금증 Q&A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11.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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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정식 후 초기에는 정상 생육했으나, 첫 수확 때부터 전체적으로 곤봉과 발생하는 원인과 앞으로의 대책을 문의합니다.

A. 밑거름으로 시용한 비료량이 표준량보다 2배 많고 웃거름으로 시용한 수용성복비와 킬레이트 관주 비료를 과용하여 오이 잎이 크고 과번무하게 발생했다. 전체적인 오이 곤봉과 발생 원인은 가을 재배 시 여러 종류의 추비를 관주하여 과도한 염류집적에 의한 영양분의 흡수 이동 장해로 판단됐다.

△ 일조량을 높이기 위해 오이 유인 방법의 개선으로 45°각도로 유인하는 사면유인법과 과번무를 방지하는 적정 시비 관리 그리고 시설하우스 내 대류팬 설치 등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다음 작기에는 토양검정 후 비료 처방을 받아 적정 비료를 시비하고 염류집적을 개선하기 위하여 10a당 볏짚 2t 이상을 넣고 깊이갈이 하여 통기성과 배수성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늘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구입한 마늘 종구를 9월 20일경에 파종했는데, 자가에서 생산된 종구를 사용한 것에 비해 생육이 부진합니다. 이에 대한 원인 규명 및 개선방안을 요청합니다.

A. 원예특작과학원의 원예특작환경과의 병해충 동정 결과, 마른썩은병균(Fusarium oxysporum)과 바이러스 5종(GLV, LYSV, GCLV, OYDV, ALLEXV)이 검출됐다. 결과적으로 재배하는 마늘의 작황 부진은 마른썩음병 등 병해와 일부 습해에 기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 마늘 종구는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을 골라 종자소독을 철저히 한 후 파종해야 한다. 파종 후에는 토양수분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하므로 건조하면 관수하고, 강우 시에 빨리 원활하게 배수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이 좋다.

 

 

딸기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정식 후 20일 정도 지나면서 잎이 시들고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해 여러 약제를 처리했음에도 피해가 계속 확산하는 정확한 원인과 방제법을 문의합니다.

A.  피해 토양은 심한 찰흙 토양으로 토양수분 관리 시 건조와 과습이 반복되어 뿌리에 장해를 받아 시들음병이 확대 발병한 것으로 판단됐다. 딸기 시들음 증상은 시들음병으로 토양 전염하는 곰팡이에 의해 전염되어 비교적 고온에서 활성이 높은 병원균이며 방제가 어려운 병으로 토양소독 및 타 작물로 돌려짓기 등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 시들음병에 발병된 포기를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관주 처리하며, 관수 시간을 길게 하여 수분이 서서히 뿌리로 확산하게 하고 과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다음 작기에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1차 자묘를 육묘용 모주로 확보하여 건전한 묘를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금치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시금치 정식 시 유박비료 사용 후 생육 불량 및 고사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증상의 원인 규명 및 대책을 문의합니다.

A. 시금치 황화 및 생육피해는 토양의 작토층이 얕고 칼슘함량이 높은 알칼리 토양에 과도한 유박비료와 기비 시용에 의한 장해로 추정되나 피해증상 발생이 오래됐고, 계속적인 관수로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 유박골드 공급 사업자와 농가 협의에 의한 재현시험으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시금치 재배 토양은 전반적으로 염류집적이 많고 알칼리 토양으로 작기가 끝난 후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적정량의 비료 살포가 필요하다.
다음 작기에는 토양 내 수분관리를 위한 명거배수와 재배이랑을 30cm 이상 높게 두둑을 작성하여 재배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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