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자조금, “면세유 문제 해결!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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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자조금, “면세유 문제 해결!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반대!”
  • 월간원예
  • 승인 2022.1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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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면세유 문제를 해결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전국 화훼인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최근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면세등유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50% 이상 올랐고 2021년에 비하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사용 전기요금의 인상률은 농사용갑이 74.1%, 농사용이 35.2%에 달했다. 이는 다른 산업용갑Ⅰ, 산업용갑Ⅱ과 산업용률은 각각 20.1%, 15.5%, 15.3%의 인상률과 일반용전력갑 18.4%의 인상률에 비한다면 터무니 없이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농사용만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 것은 누구도 수긍할 수 없는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과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이 주최한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인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에서도 농수산단체 대표들은 “농업인을 희생양 삼아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행위”라며 “인상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처럼 급격한 인상은 반대”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비료비가 149.4%, 영농자재비가 40.8%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우리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동절기 농사의 핵심인 면세유와 전기요금마저 큰 폭으로 인상된다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이라며 “인상에 따른 지원이 있어야 하며 전기요금의 인상은 반드시 재검토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는 이번달 중으로 서명부를 정부 부처와 국회에 전달하고 관련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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