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스마트농기계, 미래 농업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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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스마트농기계, 미래 농업을 열다!
  • 이지우
  • 승인 2022.1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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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 개최

지난달 2일부터 4일간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박람회에는 총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가, 18만 명이 참관했고, 수출상담액 4억 4500만 불, 내수상담액 730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2일 개막식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국내 농기계 업체와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 종사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 총 8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지난달 2일부터 4일간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2일부터 4일간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의 생산성 향상의 근간에는 농기계, 자재 산업의 발전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정부는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와 전기·수소, 밭농업 농기계 등에 2027년까지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박람회가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려 수출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업체의 기술력이 전 세계에 알려져 활발한 수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업체의 기술력이 전 세계에 알려져 활발한 수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세계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기계자재 기업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국내 360개 사, 해외 83개 사가 적극 참가한 가운데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4차산업의 혁신 도입
농업의 미래 밝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농기계 국내·외 메이저 기업들이 참가해 4차산업(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스마트 농기계들을 선보여 ‘자율주행’, ‘원격제어’ 등의 신기술을 소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대구시에서 처음 개최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는 약 18만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대구시에서 처음 개최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는 약 18만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농기계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혁신관’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방제기 전시뿐만 아니라, 토마토 재배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가상 트랙터 운전 체험기기가 설치되어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전시회 4일간 운영된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를 통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0개국 90개 사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체 상담액 4만 4500만 불을 달성했고,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한 내수 매출 상담은 730억 원의 실적을 올림으로써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한국농업기계학회와 세계농기계단체(Agrievolution alliance) 공동 주관으로 열린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글로벌 농기계 산업기술 동향 및 전망에 관한 주제로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농기계산업 전문가를 통해 대륙별 농기계산업 현황과 해외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여 한국 농기계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활성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스마트온실 정책 및 수출확산 세미나’,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개인별부터 단체 관람객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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