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전·현장 활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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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전·현장 활용 확산
  • 김예지
  • 승인 2022.11.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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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국립식량과학원-(주)공간정보 기술이전 협약 체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공간정보(대표 김석구)가 지난 2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농촌진흥청은 ㈜공간정보에 정밀 물관리 기술과 병해충 예찰 기술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하나로 묶어 이전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이전 실시료는 3억 원이며, 사용기간은 3년이다.
기술 이전된 6가지 특허기술은 △지중 점적 관개 제어 시스템 △트랙터 장착형 암거배수관 매설기를 이용한 암거배수관 시공 방법 △지하 수위 제어 시스템 △자동 포집 모듈을 포함하는 해충 유인 트랩 △드론 도킹 스테이션 및 이를 이용한 드론의 도킹 방법 등 특허 5건과 이러한 개별 요소 기술들을 통합해 자동 운영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프로그램 저작권 1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국립식량과학원이 ㈜공간정보와 맺은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공간정보는 무인기(드론) 개발과 영상 촬영, 3차원 모형화(모델링), 정밀농업에 기반을 두고 무인기(드론)와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노지작물 수확량 예측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데이터 구축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공간정보 김석구 대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덜고 노지 환경에서도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민관이 더욱 공고히 협력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업 현장에 더 신속히 적용,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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