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지난해보다 재배면적 약 4% 감소 토마토, 시장반입량 전년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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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지난해보다 재배면적 약 4% 감소 토마토, 시장반입량 전년대비 증가
  • 김예지
  • 승인 2022.11.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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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가는 2022년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들 많이 이루셨습니까? 새해를 맞이하고 계획을 세운 것이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이제는 그 계획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항상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좋은 일들만 있는 건강한 12월 되시길 바랍니다. 매서운 한파와 함께 깊어가는 겨울을 맞이한 12월의 과채류 도매시장 딸기, 토마토의 산지정보와 소비동향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딸기, 소비량 증가 될 것으로 전망
딸기 12월 주 출하지역은 경상지역(60%)을 중심으로 고품질 딸기가 출하가 예상되며, 그 외 충청지역(30%), 전라지역(10%)에서 출하가 예상됩니다. 딸기 재배면적은 영남권 및 충청, 호남지역 등은 노동력 부족과 타 품목 전환으로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약 4% 감소됐습니다. 

산지 작황으로 지난해는 정식시기를 앞당긴 농가가 많아 위황병, 시들음병, 탄저병 발생이 많았으나, 금년에는 전년대비 정식 시기가 최대 10일까지 지연됐고, 10~11월 일기가 양호하여 전반적인 품질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금년에는 추위가 빨리 오고 일부 착화가 불량하여 생산단수는 줄어들어 11월 시장 반입량은 감소했으나, 12월은 전년보다는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소비동향을 살펴보면, 시장 반입량 증가가 예상되고 전반적인 품질이 양호하고 대체과일인 감귤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감소되어 딸기 수요는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연말 각종 행사 및 모임이 많아 딸기 수요량 증가되고 주말장 각종 유통행사로 가정 내 소비량도 증가 되는 등 지난해보다는 저렴하게 맛있는 딸기를 많이 소비하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토마토, 시세 ↓ 전망
12월 토마토 주 출하지역은 호남지역(50%), 영남지역(40%)을 중심으로 고품질 토마토가 출하 예정이며, 그 외 충청과 경기 논산, 당진, 오산지역 등에서 주로 출하되고 방울토마토 및 대추형 방울토마토는 전라권 보성, 담양, 화순지역, 충청권 진천, 음성, 부여, 보령지역과 강원 춘천, 경기 오산, 평택지역에서 출하가 전망됩니다. 

12월 일반토마토 재배면적은 지난해 보다 다소 증가했으며, 대추형 방울토마토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재배됐습니다. 일반 토마토 작황상태는 황화바이러스 피해로 작황이 부진했던 전년 대비 생육이 양호하며, 여름철 기상악화로 생육부진 현상은 10월 이후 일기가 좋아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됐습니다. 

대추형 방울토마토와 원형방울토마토의 경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착과율 저조 및 바이러스 피해가 많아 생산단수가 감소했습니다. 강원지역 방울토마토는 큰 일교차로 과실 비대가 부진하고 호남지역은 재배관리 미흡으로 전년대비 단수가 감소되어 시장 반입량은 소폭 감소가 전망 됩니다. 

소비동향을 살펴보면, 토마토 시장 반입량은 전년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연말을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 등으로 토마토 소비량은 증가하겠으나 반입량 증가로 시세는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희 팀장
토마토 경매 중앙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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