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유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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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유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
  • 김예지
  • 승인 2023.01.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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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제1회 치유농업 콘퍼런스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는 지난달 10일 전남 담양군에서 제1회 치유농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형 치유농업의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치유농업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치유농업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 중 대표적인 업무는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치유농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이 치유농업사의 고유 업무영역인 만큼 수준 높은 치유농업사 양성 및 치유농업인 교육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100여 명의 치유농업사들이 참석해 6명의 주제발표 및 열띤 토론으로 한국형 치유농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개회사를 연설하고 있는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김형준 회장
개회사를 연설하고 있는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김형준 회장

행사를 주관환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김형준 회장은 “농업과 농촌이 편안해야 국민의 생활이 안정되고, 국가가 바로 설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으로 치유농업사의 권익을 국가공인 치유농업사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창립총회가 열린 지난 7월 15일,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창립총회가 열린 지난 7월 15일,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치유농업사 권익보호에 앞장 설 것
한국치유농업사협회는 지난해 시행된 치유농업사 1기 시험에서 합격한 93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단체로 지난 7월 15일 열린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김형준 씨가 선출됐다.

김 회장은 △회원화합과 권익향상 △8월까지 사단법인 설립 및 농촌진흥청 승인 △후배 치유농업사들이 제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등을 약속해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또 협회를 기획분과와 학술분과로 나눠 운영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기획분과는 치유농장 품질인증 가이드라인 마련, 치유농업사 역할 정립을 담당하며, 학술분과는 학문적 성과 축적 및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한 회원 역량 강화를 맡게 된다.

김형준 회장은 “정관승인과 임원구성을 마치고 사무총장 승인과 등기이사 선임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원화합과 권익향상, 협회 위상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 시험에서 93명이 합격했으며, 전남에서는 김형준 회장을 비롯해 5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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