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를 맞이한 지난달 5일 경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방세환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실용 교육에 참여한 광주시 농업인에 새해 인사와 함께 올해 광주 농업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달 5일 농업인단체 리더 등 1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개강했다.
이날 첫 교육은 농업인단체 역량 강화반으로 농업인 리더를 위한 경제 흐름과 금융사기 대처방안 등 재무관리 교육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19일까지 이어진 이번 교육은 벼·밭농사, 토마토 등 영농기술 분야 10개 과정과 직거래마케팅, 로컬푸드 생산자 등 농업경영 분야 3개 과정,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1개 과정 등 총 14과정으로 16회 8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세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영농 설계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신 농업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경제 상황에 대응해 한해 농사계획을 성공적으로 설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 농업기술센터 한정인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농업인 실용 교육 참가자가 함께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시는 올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5개년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확대, 지구를 위한 10분 소등 운동, 탄소중립 실천 사례 발표대회 개최,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 홍보 등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