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담 귀농귀촌교육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회장 홍귀표)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6시간씩 5회(총30시간) 진행하는 탐색교육, 4월15일부터 매주 토요일 5시간씩 26회(총130시간) 진행하는 준비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탐색교육은 서울 강남에 있는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며 준비교육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협회 교육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탐색교육은 귀농귀촌을 탐색할 수 있도록 귀농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원예치유와 약용식물 가공 실습과정으로 편성됐다.
준비교육은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약용식물 재배실습과 우수농가 체험실습을 통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귀농 시 안정적인 수익과 가족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시대적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이다. 이론교육 20시간과 실습 110시간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5시간씩 26회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울 시 비대면으로 6회까지 수업받을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용식물 재배실습을 통해 농업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수농가를 방문하여 귀한 경험담과 체험을 통한 힐링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탐색과 준비 교육은 농식품부와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지원을 받아 시행되며, 정부 지원으로 장애인 자부담은 100% 환급되며, 장애인 가족은 50% 환급이 되나 나머지 50%를 협회가 지원하여 전액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 향후 협회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 공동체마을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우선권도 주어진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가족 중 1인이 참여 가능하며, 탐색과 준비 과정 각각 2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장애인과정을 검색하여 등록하면 된다. 또한 협회(070-4942-1810)로 전화하여 상담 받으면 된다.
지난해 교육받은 장애인과 가족들은 “약용식물 재배실습 및 가공실습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았고 특용작물을 통한 귀농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교육”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