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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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 이지우
  • 승인 2023.0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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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23년 업무계획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3일 윤종철 차장 주재 하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올해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진흥청은 지난해 기후위기 심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 증대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확산으로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아 가속화 되고 있다며, 미-중 패권 경쟁 심화,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 차질로 식량의 안정적 확보가 국가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식량위기의 고조에 따라 ICT 혁신기술로 신산업 창출과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저출산·고령화로 농촌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지역소멸론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 부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현장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보급 연계·환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은 핵심 추진과제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지원 확대를 꼽았다.

지난달 3일 개최된 농촌진흥청 기자간담회에서 윤종철 차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지난달 3일 개최된 농촌진흥청 기자간담회에서 윤종철 차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농업의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먼저 첫번째로 미래성장산업화 촉진은 농업 데이터의 수집·공유 플랫폼 구축, 양질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확대, 농작업 자동화 요소기술 개발을 통해 시설중심에서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확산한다. 또한 밭작업 노동력 절감을 위해 품종·재배기술과 연계해 밭농업기계를 개발하고 농기자재의 표준화로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농업 생명자원의 국가관리 강화 및 민간분야 개방을 확대하고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기술 개발과 푸드테크 지원 등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식량주권 확보 지원을 위해 가루쌀 신품종 육성 및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지원체계 구축, 밀가루 대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산업화 기술을 개발한다. 논 재배에 적합한 밀·콩의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이모작 재배기술의 개발·보급을 통해 식량작물의 안정생산과 식량자급률 제고한다. 또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우량품종 개발·보급 확대를 통해 기존 품종의 신속한 대체 및 재배 안정성·생산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을 위해 농산물 수급안정 지원을 위해 안정생산·저장유통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기술지원 확대와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로 농가 부담 경감한다. 또한 유기농자재 개발 및 안전한 농약·비료 사용 기술보급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동물복지 수준 향상 등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기반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예측 서비스를 확대한다.

농진청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추진과제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지원 확대를 꼽았다.

네 번째 농촌 활력화 및 현장지원 확대에 나선다. 먼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유 서비스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 및 농촌다움 회복을 위해 농촌재생 정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당면현안 현장애로 기술의 개발·보급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국제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농업현안 해결로 한국농업의 역할·위상을 제고하고,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강화에 나선다.

농진청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추진과제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지원 확대를 꼽았다.
선도형 과학기술로 농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한 윤종철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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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농촌진흥청은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선도형 과학기술로 농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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