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달의 작물보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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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달의 작물보호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3.02.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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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병해충·잡초 종합 방제 ‘팔라딘’ 유제

토양훈증제인 ‘팔라딘 유제’는 토양 속에서 가스를 발생시켜 선충을 비롯한 각종 문제 해충과 병원균, 잡초의 발생 밀도까지 줄여주는 신개념 토양 소독제다. 기존 토양 훈증처리 소독제와는 달리 인축에 대한 독성과 자극성은 낮추고 작물에 대한 약제 안전성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팔라딘의 경우 비닐제거나 천공 등으로 가스를 손쉽게 제거 할 수 있고 발아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약해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아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는 관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관주로도 처리 가능하다.

 

저항성 유도하는 수도용 살균·살충제 ‘뉴모판 입제’

‘뉴모판 입제’는 신규 계통의 육묘상자 처리제로 디클로벤티아족스+피프로닐의 2중 합제로 지속성이 우수하고 기계처리에 적합한 서방형 입제 제품이다. 침투이행성이 높은 피프로닐 성분으로 초기 저온해충은 물론 중후기의 먹노린재까지 안정적인 약효를 발현한다. 신규 성분인 디클로벤티아족스는 식물체의 저항성을 높여 병원균의 침입을 방제하는데 유효성분인 살리실산이 2군데의 작용점에 작용해 식물의 저항성을 유도하는 효과를 갖는다. 

 

잔류OK! 저항성OK! 흔적 없이 깨끗하게 처리 ‘잘류프리’

‘잘류프리’는 시설작물의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전문 제품이다. 미생물을 복합배양해 생성된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으로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를 보인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대만 등에서 잔류설정 면제품목으로 등록되어 수출농가는 물론 수확 직전 처리를 통해 유통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병에 대해서도 보호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수확시기가 짧고 연속수확이 많은 시설재배 작물의 특성상 병해 관리에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병원균의 세포벽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로 작용기작이 다른 제품과 체계처리를 통해 저항성 회피에도 도움을 주며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약흔이 남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동방아그로

저항성 총채벌레에 뛰어난 효과 ‘퍼펙트’ 액상수화제

동방아그로의 퍼펙트 액상수화제는 아바멕틴(6그룹, 0.8%)+플로메토퀸(미분류, 9%) 함유약제로 플로메토퀸은 저항성 총채벌레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성분의 살충제이다. 아바멕틴과의 혼합으로 빠르고 오래가는 효과를 보인다. 감귤(귤녹응애, 꽃노랑총채벌레, 볼록총채벌레), 고추(꽃노랑총채벌레, 담배나방, 대만총채벌레, 차먼지응애), 딸기(꽃노랑총채벌레, 점박이응애), 오이(아메리카잎굴파리, 오이총채벌레), 토마토(아메리카잎굴파리), 파(파굴파리, 파총채벌레) 등록되어 있다. 총채벌레의 효과적인 방제는 여러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방법은 발생 전 예방(엑시렐 유현탁제, 28그룹) 1차(엑설트 액상수화제 2회, 5그룹) → 2차(동방아그로퍼펙트 액상수화제 2회, 미분류) → 3차(라이징 유제 2회, 30+22b그룹)로 한 세대에는 같은 기작의 약제를 연속으로 2회 처리한 후 다른 약제를 교호살포를 귄장(IRAC)한다.

 

해충의 작물 섭식을 빠르게 차단 ‘엑설트’ 액상수화제

‘엑설트’ 액상수화제는 ‘스피네토람’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신경 저해 작용으로 해충의 작물 섭식을 빠르게 차단해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미생물을 발효해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 천적 등 유용곤충에도 안전하다.
열대거세미나방에는 가지·감자·고구마·고추·브로콜리·배추·부추·상추·생강·양배추·오이·콩·토마토·파 등 14개 작물에 등록돼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외에도 78개 작물, 140개 해충에 등록돼 있을 정도로 사용범위가 넓다.


 

 

폭넓은 스펙트럼의 종합살충제 ‘디아블로’ 유제

‘디아블로’ 유제는디클로르보스(그룹1b), 에마멕틴벤조에이트(그룹6)의 혼합제로 총채벌레 및 나방 전문약제이다.
신경전달 과정을 두가지 채널에서 교란하는 효능으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종합살충제로 소개할 수 있다.
디아블로 유제는 고추(꽃노랑총채벌레, 담배나방), 배추(배추좀나방), 복숭아(복숭아유리나방), 감귤(귤굴나방, 파리류), 감(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에 적용 등록을 마쳤다.

 

 

 

SG한국삼공

수도 종자소독약 키다리병엔 ‘키다리엔’ 액상수화제

SG한국삼공의 2023년 수도 종자소독약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는 출수기 키다리병 감염을 막아주는 주요 성분인 “Hexaconazole 1%”와 뛰어난 침투성과 보호효과를 가진 Qoi 계통의 ”Pyribencarb 15%“ 의 이상적인 합제이다. 사용방법은 벼 종자소독으로 희석배수 1,000배(물 20L 당 20ml)로 희석해서 48시간 침지처리를 하면 된다. 물 100L에 「키다리엔」 액상수화제 100ml을 희석한 물에 볍씨 50kg을 소독할 수 있다.
2022년부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소독을 하지 않고 종자만 보급되기 때문에 새로운 종자소독약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금년은 출수기에 잦은 강우로 벼알마름병이 다발생하였고 수정 불량으로 인해서 종자로 전염되는 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다리병에 더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는 다른약제와의 혼용성도 좋으며, 소독 후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종자소독약이다.

 

상상 그 이상의 살충제 ‘제라진’ 유제

‘제라진’ 유제는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 “메타-디아마이드계“ 계통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의 성분이다. 최근에 개발된 물질로 작용기작(Group 30)의 계통 약제로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하여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하여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추 칼라병(바이러스병)은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철저히 방제해 주어야 한다. 제라진 유제는 고추 `꽃노랑총채벌레에 매우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총채벌레 뿐만이 아니라 나방,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을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이다. 
이 약제는 담배나방(고추), 파밤나방(딸기, 무, 배추, 상추, 수박, 시금치, 양상추, 참외, 파), 배추좀나방(배추) 등의 나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제이다.

 

 

누보

고온탄화 조건에서 만든 기능성 토양개량제 
‘누보 바이오차’

‘누보 바이오차’는 야자수 나무의 열매껍질을 고온 탄화(600~800도) 조건에서 열분해해서 만든 탄소 함량이 높은 토양개량제이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연작 장해 예방, 토양 입단화 개선, pH 조절, 탄소 저감 효과로 토양 개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되어 있는 ‘누보 바이오차’는 다공성(공극률) 구조로 뿌리에 원활한 산소 공급을 가능하게 하여 작물의 건전한 생육을 돕는다. 또한 입단화되어 있는 균일한 형태이기 때문에 날림이 적고 기계 시비가 가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추, 토마토와 같은 작물에 300평당 200kg를 정식 전 토양 혼화 처리하면 된다. 최근 정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사업’ 및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농업 부문에 도입하고 있으며,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사업의 방법론 중 하나로써 바이오차를 선정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완효성 비료가 함유되어 비효가 오래가는 
‘엔마스터 프리미엄 고추 비료’

‘엔마스터 프리미엄 고추 비료’는 고추에 필요한 영양성분(13종)을 골고루 함유한 고추 전용 프리미엄 비료이다. 미량요소(칼슘, 몰리브덴, 붕소 등) 함유로 연작에서 오는 병충해 저항성이 향상되고 생리적인 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고추가 건전한 생육을 하도록 도와준다. 완효성 비료인 코팅 요소가 함유되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료(이용 효율 20% 미만)보다 비료 지속 기간이 길고 균일하게 용출되기 때문에 비료 이용 효율이 높다. 일반 고추 비료는 300평(10a) 당 100~120kg를 사용하는 반면 누보의 ‘엔마스터 프리미엄 고추 비료’는 45~60kg를 사용해도 되어 노동력과  비료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또한 누보에서 개발한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인 NPS(Nousbo Plant Synergist)로 뿌리 생장 촉진과 불량 환경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주어 고품질 고추 생산을 돕는다.

 

팜한농

총채벌레ㆍ나방ㆍ벼룩잎벌레 전문약
‘포르티스브이 유제’

팜한농의 ‘포르티스브이 유제’는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두 원제가 각각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하여 약효가 안정적이고, 방제 스펙트럼이 넓다. 약제 처리 30분 이내에 해충이 경련을 시작하고, 1일 이내 치사해 방제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또한 약제 처리 2~3주간 약효가 지속돼 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저항성 나방의 알부터 노령충까지 방제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를 방제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인다. 파(쪽파 포함) 파총채벌레·파밤나방·파굴파리, 배추 배추좀나방·벼룩잎벌레, 고추 담배나방·꽃노랑총채벌레·차먼지응애 등에 등록됐다.

 

코팅 재료가 햇빛에 분해되는
수도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

‘한번에측조’는 한 번만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국내 최초 100% 코팅 완효성 비료다. 질소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 비료는 200평당 40kg(2포)을 사용해야 하지만, ‘한번에측조’는 절반에 불과한 20kg(1포)만 사용해도 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100% 코팅 비료라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측조시비기가 막힐 우려도 없다. 
또한 올해부터 출시되는 ‘한번에측조’에는 국내 최초로 광분해 기술이 적용된다. 작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한다.  

 

 

농협케미컬

물질로 신규계통(9D)의 유일한 약제!
원예용 진딧물 전문약 ‘베르시스’ 

‘베르시스’는 신규계통(9D)의 유일한 약제로, 흡즙성 해충인 진딧물 전문 약제이며 네오니코티노이드 저항성 진딧물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벌과 천적에 매우 안전하여 개화시기에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베르시스는 진딧물에 빠른 행동 이상을 유발하여, 약제처리 후 15분 이내의 빠른 섭식 저해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진딧물이 매개하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농산물의 상품성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베르시스는 강우나 온도 조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20일 이상의 긴 약효지속성을 지닌다. 또한, 작물에 대한 잔류성은 낮아 엽채류 및 연속 수확 작물에서도 잔류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베르시스는 고추, 오이, 배추, 무 등 16개 작물에 등록되어있으며, 특히 배추와 무에는 무인항공기에도 사용이 가능하여 올해에도 더욱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액상수화제 ‘프레바톤’

‘프레바톤 액상수화제’는 무인항공 살포가 가능하며 뛰어난 침투이행성으로 나방을 방제한다.
프레바톤은 곤충 체내의 칼슘채널을 교란시켜 살충효과를 발휘하며, 해충이 약제를 섭식 또는 접촉하게 되면 빠른 섭식억제 효과를 유도함으로써 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긴 약효지속기간과 함께 뛰어난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으로 약제가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하여 숨어있는 나방까지도 방제가 가능하다.
프레바톤 액상수화제는 현재 고추, 오이 등 12개의 채소·원예 작물에 등록되어 있으며, 무, 배추, 파(쪽파) 등 6개 작물에 무인항공으로 등록되어 있어 드론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나방을 방제할 수 있다. 프레바톤 수화제는 벼, 고추, 사과 등 현재 80여개의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PLS에 적합하며, ‘열대거세미나방’, ‘매미나방’ 등 주요 나방 방제에 폭넓게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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