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배 수출,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
저온에 의한 꽃눈 피해와 가뭄·태풍 등의 어려운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정읍배의 수출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과수영농조합법인(박홍성 조합장)에 따르면 올해 모두 300톤을 수출하여 12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40톤 5억원보다 160톤 7억 여원이 늘어난 것이다.
정일과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일까지 캐나다와 대만에 당도가 높은 ‘원앙’과 ‘화산’배 40톤을 수출했고, 나머지는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신고배가 수출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처럼 과수농가가 수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것은 정읍시가 FTA로 인해 수입산 과일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과수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만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5억2천만원, 과수수출농가 자재지원 1억6천400만원, 과수 병해충지원 1억3천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약의 안정성, 병해충 유무 등 지속적인 예찰업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수출배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고 수출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063-539-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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