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비가림하우스 홍삼 농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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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비가림하우스 홍삼 농가 인기
  • 월간원예
  • 승인 2013.10.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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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비가림하우스 홍삼 농가 인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 따르면 지난 2008홍삼 비가림 하우스 재배시범사업으로 3명 농업인이 실증 재배한 6년근 홍삼이 한창 첫 수확기을 맞고 있다.

비가림 하우스 재배는 기존 경사식 해가림 재배와는 달리 비가림 하우스내에 차광망과 관수시설을 통해 재배하는 방법이다.

이 재배방법은 병 발생률이 적은 데다 결주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개량아취 단동형의 경우 폭설 35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인삼생육은 관행 해가림 재배에서 보다 재배기간이 길어 생육이 매우 양호할 뿐 아니라, 수량이 6년근 수확시 36%이상 늘어 유기농, 친환경 인증시 2배이상 소득이 예상된다.

탄저병이나 점무늬병, 역병 등의 발병율 역시 관행 재배보다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해가림시설의 경우 연 13~15회 병해충 방제를 한 데 반해, 하우스 해가림 시설은 연 4회살포로 방제 횟수가 줄어 재료비와 노동력이 70%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 재배는 비가림 하우스에 1차 차광을 인삼출현 초기에 설치하고, 5월 중순이후 2차 차광을 설치하면 생육이 양호해 11월까지 영양생장이 연장되면서 수량이 늘고 등급이 높은 홍삼이 생산된다.

이찬수 소장은 "앞으로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한 친환경 비가림하우스 재배 수요가 크게 증가 될 것으로 예상돼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063-62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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