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 ‘대상·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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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 ‘대상·우수상’
  • 김예지
  • 승인 2023.06.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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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23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농업인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23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농업인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산물 소득조사 참여농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비용절감 등 경영기록으로 혁신을 이룬 사례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회에 혁신성과가 뛰어난 농업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1년 전부터 고흥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염동일 대표와 장성에서 배 과수원을 경영하는 송석민 대표를 찾아가 경영기록 실태와 혁신성과를 점검하고 대회 준비를 함께 해왔다.
대상을 수상한 염동일 대표는 “곧을지 언정, 굽히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염 대표는 2018년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돼 농사를 시작하면서 경영기록장 내용을 분석해 경영을 스스로 진단하고 수량 감소·수취가격 하락에 대응하고자 정식시기 조절, ICT 환경관리 기술 도입으로 총수입을 18.3% 증대했다. 특히 3년 전부터 오픈마켓에서 오이를 판매해 총매출의 20%를 꾸준히 온라인 거래로 소화하고 있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성공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송석민 대표는 농업인으로서 자신만의 강점을 갖추고자 영농일지부터 농업회계까지 경영기록 수준을 향상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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