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더덕 모종 식재 후 초기 관리 중요
상태바
도라지, 더덕 모종 식재 후 초기 관리 중요
  • 김예지
  • 승인 2023.07.03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지난달 22일, 경남농기원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통해  도라지 30만주, 더덕 10만주의 플러그 묘를 육묘해 도내 약용작물 재배농가에 분양하고 식재 후 초기관리를 당부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달 22일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통해 도라지 30만주, 더덕 10만주의 플러그 묘를 육묘하여 경남 도내 약용작물 재배농가에 분양하고 식재 후 적절한 초기 관리를 당부했다.
농가 소득화 향상과 고품질 도라지, 더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두둑은 최소 30cm이상 높게 만든 후 비닐멀칭하여 식재하는 것이 뿌리발달에 도움이 되며 잡초 제거에도 편리하다. 도라지 꽃대는 일찍 제거할수록 뿌리 비대가 향상되고, 더덕은 지주를 세워 주는 것이 좋다. 
이용목적에 맞게 도라지의 경우 나물용은 1~2년 정도 재배하는 것이 좋고, 약용이나 정과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는 3년 정도 재배하고 그 이상 계속 재배를 원할 경우는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재장소를 바꾸어 재배하는 것이 좋다. 
종자 채종을 원하는 농가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경 꼬투리가 벌어질 때쯤 종자를 채종한 후 잘 밀봉하여 서늘하게 보관하는 것이 종자수명과 발아율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육묘와 분양을 담당하는 약용자원연구소 김윤숙 연구사는 “분양받은 묘는 꼬인 뿌리를 손으로 털어서 3~5일 안에 심는 것이 좋으며,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식재 후 모종이 시들지 않도록 초기 물관리가 중요하다”고 알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