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박람회, ‘새 시대의 농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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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박람회, ‘새 시대의 농업을 만나다’
  • 이지우
  • 승인 202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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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마트팜코리아 개최
2023 스마트팜코리아 현장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K-스마트팜의 뛰어난 기술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스마트팜코리아가 지난달 15일부터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텅체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경남스마트팜밸리를 포함하여 창원·김해·양산·밀양 등 15개 지자체와 여러 국내·외 참가하여 국내 대표 미래농업 박람회의 위상을 보였다.

 

지난달 15일부터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3 스마트팜 코리아’에는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소속 20여개의 회원사 공동관부터,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과 같은 정부 기관 등이 참여했다.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위협받는 식량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주요산업으로,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언제 어디서나 농산물을 최적의 환경에서 생육하고 적은 인력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일컫는다.
이번 박람회에는 스마트팜 분야 대표 기업인 엔씽을 비롯해 효성오앤비, 드림팜, 범농, 고고팜과 같은 스마트팜 분야 우수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국내 기업과 더불어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기업의 전시회 참여로 총 5개국에서 120여개 참여가 이뤄졌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스마트팜 국유특허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가 진행 됐고, 스마트팜 관련 주제는 물론, 전남과 전북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등 6가지 이상의 주제로 일자별로 세미나를 진행함으로써 관련 있는 농가와 기업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었다.
참가기업을 위한 1:1 수출상담회 개최로 참가업체의 해외 수출 역시 도왔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수출유망 국가인 아세안 권역에서 다수의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직접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유관업계 관계자들의 바이어 매칭 기회를 확대시킴으로써 행사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배출한 청년농업인이 행사에 참여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토마토 등을 선보였다.
인네이처가 선보인 에너지 절감과 환경관리에 용이한 열차폐필름.

K-스마트팜의 가능성
미래농업을 엿보다

이번 행사는 5개국 119개사 3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수경재배시설, 스마트팜 큐브, 스마트 온실 등 다양한 설비들이 출품되어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카타르 식량안보부 Masoud Jaralla 국장과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이 함께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시설을 참관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량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K-스마트팜의 열띤 노력을 한눈에 확인하고, 과학농업을 주제로 한 국내대표전시회 육성의 마중물이 될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팜코리아 관계자는 “K-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제인 스마트팜을 주제로 한 전시회인 만큼, 전시 품목의 세부화 및 다양성을 이끌어내고 더욱 내실 있는 전시를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나라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기회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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