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달 25일 농작업 담당자 및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및 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안전관련 시범농가 대표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리더로 육성해 안전 의식 향상과 농작업 재해예방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 및 안전재해 예방’이라는 주제로 농작업 재해의 현황, 원인, 예방법 등 농작업 재해 전반과 농작업 안전리더의 역할에 관한 내용을 농촌진흥청 유지현 박사가 강의했다.

이어서, 세움교정원의 이창석 원장은 농작업 발생 질환 중 1위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법과 자세교정법에 대해 열강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농업인과 업무담당자들은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작업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하반기에 시군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실천 농가들의 유해요인 현황파악 및 의견청취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원경영과 최윤희 과장은 “안전리더로 위촉되신 분들이 일회성 교육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현장에서 실천해야 실질적인 농작업 안전관리가 완성된다”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예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