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장마철 병해충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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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장마철 병해충 방제 당부
  • 김예지
  • 승인 2023.08.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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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남농기원은 올해 긴 장마와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에 적절한 수분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절한 수분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역대급 긴 장마와 폭우의 영향으로 복숭아, 포도 등 노지과수에서는 장기간 침수로 인한 습해와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과실 표면에 균열이 생기는 열과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탄저병, 포도의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을 적극 방제하여야 한다. 포도, 블루베리, 망고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에는 환기팬을 적극 가동하여 최대한 시설 내 공기습도를 낮추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병에 걸린 잎이나 열매는 발견하는 즉시 제거해 주고, 상처를 통한 병원균의 2차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성 살균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주어야 한다. 

장마 후 고온이 지속되면 응애, 나방류 등 해충도 확산되기 때문에 과원 내 적기 방제를 못하게 되면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 위주로 관리를 하고 발생초기에 전용약제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찬식 원장은 “장마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내 주요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시비, 관수관리, 병해충 방제에 대한 현장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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