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웃자람 ‘알코’ 스크린으로 완전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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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웃자람 ‘알코’ 스크린으로 완전극복!
  • 이지우
  • 승인 2023.08.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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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솔로몬팜 이광수 대표

여름철 시설 재배는 온도 관리는 물론 광량의 조절도 매우 까다롭다. 이를 위해서 적절한 스크린을 사용해야 하지만, 제품마다 성능과 특성이 다르고 또 비용적인 측면과 내구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에선 고민이 앞설 수밖에 없다. 청주에서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는 솔로몬팜 이광수 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 2013년부터 블루베리 재배를 통해 농업을 시작한 이광수 대표는 2016년 본격적으로 3305㎡(1000평) 규모의 3연동 시설을 마련해 다육 식물을 키우다 최근에는 유럽 샐러드 채소를 주 작목으로 전환했다. 시설을 꾸리는 일 모두를 손수 연구하고 시공하는 손기술이 좋은 이 대표에게도 큰 고민이 있었는데, 이는 일조량이 크게 상관없는 다육식물과 달리 샐러드 채소는 적절한 조절이 필수였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겨울철 보온덮개(알루미늄다겹보온커튼)를 활용해 일조량을 관리했지만, 보온덮개는 일시적으로 모든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결코 완벽한 수단이 될 수는 없었다.


알루미늄 스크린 ‘알코’
여름철 광량·온도 조절에 탁월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는 솔로몬팜 이광수 대표는 여름철 지나친 광으로 웃자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주)정일글로켐의 알루미늄스크린 ‘알코’를 시공했다.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는 솔로몬팜 이광수 대표는 여름철 지나친 광으로 웃자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주)정일글로켐의 알루미늄스크린 ‘알코’를 시공했다.

이광수 대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한다. “처음 이 시설을 만들 때 제가 정일글로켐의 보온덮개를 시공하면서 굉장히 만족을 했어요. 일단 솜으로 만들지 않아서 얇은데 반해 보온력은 탁월하고, 수분을 머금지 않아 이끼가 끼거나 곰팡이가 피는 일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 덮개를 이리저리 잘 활용했는데, 샐러드 채소로 작목을 전환하니까 여름용은 분명히 따로 필요하다는 한계를 느낀 거예요. 그래서 처음엔 시중에 중국산 스크린을 구해다가 한쪽에 시공을 했는데, 여전히 뜨겁기만 하고 이게 성능이 영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제가 생각한 만큼 차광이 확실치 않았고 온도도 드라마틱하게 떨어지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다시 정일글로켐 대표님에게 상의를 드렸죠.”

(주)정일글로켐 박진규 대표는 솔로몬팜에 적합한 알루미늄스크린 ‘알코’를 제안했고, 보온덮개로 충분히 그 기술력을 확인한 이 대표는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는 면적에 알코 스크린을 설치하기에 이른다.

알루미늄스크린 ‘알코’ 전개 전 스마트팜 생육환경
알루미늄스크린 ‘알코’ 전개 후  스마트팜 생육환경

알코를 설치한 이후 농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지나친 광량으로 인한 웃자람이 사라졌고, 한 낮의 온도도 최대 6℃ 정도 낮아져 그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한낮 뜨거운 빛을 50% 이상 반사시키기 때문에 사람의 작업환경도 훨씬 쾌적해진 것은 덤이다.

이 대표는 정일글로켐 제품의 뛰어난 내구성과 기술력에 만족해 보온덮개에 이어 차광 스크린까지 설치해 만족스런 영농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농장 내에서 생산하는 버터헤드, 알사시아, 아지르카, 이자벨, 카이피라 등 샐러드 채소를 모두 우체국쇼핑몰 등 직거래를 통해 출하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알코’를 통해 고민했던 문제를 해결했으니 이제는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농으로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 솔로몬팜의 샐러드 채소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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