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나무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이번 달 초부터 잎이 시들면서 낙엽이 지고 나무가 서서히 말라죽는 증상이 여러 나무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참다래 나무 낙엽 및 고사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과 사후관리에 대해 문의합니다.
A. 참다래 나무의 이상 증상은 토양 과습, 건조 반복으로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어 수분 공급이 충분치 못하여 낙엽, 나무 고사 증상이 발생했고 활력이 낮아진 뿌리에 역병 유사균이 이병 된 것으로 보인다. 과실무름병은 참다래 나무 과실과 줄기에 발생하는데 잎에서 분리된 병원균은 과실에 이병 된 균이 잎으로 이병 된 것으로 추정된다.
△ 고사한 나무들은 완전히 캐내고 뿌리가 분포했던 토양에는 아인산염을 관주해 관리한다. 또, 과실 수확이 끝난 후 토양검정을 의뢰하여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에 따라 비료를 시용하도록 한다.
딸기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딸기 육묘상에 유기농업 자재를 1000배로 희석해 경엽처리하고 사전에 살충제로 소독한 재사용 배지에 정식 한 결과 딸기 잎이 연해지고 생육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앞으로의 대책을 요청합니다.
A. 급액 pH 6.9 내외로 관리하고 있었으며, 방문 당시 배지 내 피트모스 수분은 36.2%, 전기전도도(EC) 0.8dS/m, 배지 내 온도는 26.2℃였다.
△ 피해 묘 생육증진을 위해 일시적으로 요소 0.3% 용액을 2∼3차례 살포하여 생육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농약을 사용할 때는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대상 농작물과 병해충별로 정해진 사용 방법과 사용량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배추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해발 450m 고지 2만 ㎡ 평에 배추를 지난 6월 19∼20일에 정식했습니다. 생육초기부터 생육상태가 불균일하고 7월 중순부터 아래 잎이 황화한 후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원인 규명과 앞으로 대책을 문의합니다.
A. 피해 토양은 pH가 8.5∼8.7의 알칼리성으로 Fe, Mn, Zn, B 등 미량원소 흡수 저해와 인산 함량이 낮아 초기 생장이 늦고 전체적으로 생육상태가 나쁘며, 또한 토양 중 Mg 함량이 낮다. 특히 K, Ca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길항작용에 의한 Mg 흡수가 저해 받은 것으로 보이며 하엽 황화 및 고사 증상은 Mg 결핍증으로 판단된다.
△ 다음 작기를 위하여 객토한 흙은 모래 토양으로 배수가 빠르고 유기물 함량이 낮아 우분퇴비 1000㎡에 2∼3t 시용, 유기물 공급 효과와 토양 물리성 개선을 위해 밑거름은 토양검정 후 비료 사용 처방서에 따라 투입하고 웃거름은 생장량에 따라 10∼15일 간격으로 4∼5회 시용 권장한다.
대파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5월 말경 대파 땡큐만추파 품종을 이식한 후 7∼8월에는 대파 성장이 느리고 뿌리 썪음과 고사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생육이 불량한 원인 규명과 금후 개선방안을 요청합니다.
A. 친환경인증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포장으로서 뿌리 전체가 고사한 경우와 지제부의 아래잎에 수침 상의 병반이 생겨 물러 썩는 증상은 전형적인 무름병 피해였고, 일부 포기에서는 잎마름병과 피해도 발생했다.
△ 현재 대파의 생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토양수분 관리와 양분공급을 위해 NK복비를 수시로 관주해 대파 생장 회복 정도를 확인하고 양분 유실량이 많은 토양이므로 웃거름은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 주도록 해야 한다. 무름병은 온도가 높고 다습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비기주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를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