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복숭아의 떠오르는 최강자, “양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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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복숭아의 떠오르는 최강자, “양하비”
  • 이지우
  • 승인 2023.08.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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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수목원 복숭아 ‘양하비’ 품종견학

최근 과일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복숭아는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수요와 맞물려 점차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물복’과 ‘딱복’이라는 표현 등을 사용하며 복숭아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품종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복숭아 ‘양하비’ 품종견학이 개최돼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시 요엘수목원 협력농장인 희송농장에서 복숭아 ‘양하비’ 품종견학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인기 신품종인 양하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약 6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그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요엘소묵원의 복숭아 ‘양하비’ 
품종견학에 약 60여명의 농업인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요엘수목원 협력농장인 희송농장 이희송 대표

올해 13년차 복숭아를 재배하는 이희송 대표는 현장을 찾은 농업인에 양하비 재배의 팁을 전하며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깔(색)이 무척 좋고 눈에 확 들어와요. 과도 크고 당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현재 10여개 복숭아 품종을 하는데 가장 돈이 많이 되는 품종이 바로 양하비입니다. 시세가 좋고 입소문이 나서 직거래 문의도 많이 오는 상황이고요. 재배도 무난한 품종이라 여름 백도를 찾으신다면 양하비를 적극 추천합니다.”

‘양하비’는 요엘수목원에서 단독 공급하는 품종으로 과중은 350~400g정도이고 편원형이며 유백색의 바탕색에 진홍색으로 착색한다. 당도는 18도 정도로 달고 즙이 많으며 육질은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품종으로 수확기는 7월 20일경부터 8월 초까지다.

양하비는 최고 21브릭스의 당도를 기록할 정도로 달고, 색이 예쁘며 과가 큰 여름 백도다. 특히 단단한 과육으로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도 잘 부합하는 고수익 신품종이다.
양하비는 최고 21Brix의 당도를 기록할 정도로 달고, 색이 예쁘며 과가 큰 여름 백도다. 특히 단단한 과육으로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도 잘 부합하는 고수익 신품종이다. 
특히 단단한 과육으로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도 잘 부합하는 고수익 신품종이다.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양하비는 신품종으로 수확기는 7월 20일경부터 8월 초까지다.

경북 청도군에 이날 행사를 찾은 A농업인은 시식회에서 양하비의 맛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맛이 달고 시원해요. 식감도 좋아서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이유가 다 있네요. 특히 눈으로 봤을 때 색이 좋아서 눈길을 확 끌어요. 양하비에 대한 얘기만 들었지 오늘 처음 봤는데 많은 관심이 갑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요엘수목원 김경종 대표는 입소문이 퍼진 양하비가 유통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요엘수목원 김경종 대표는 입소문이 퍼진 양하비가 유통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요엘수목원 김경종 대표는 “최근 단단한 과육의 복숭아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양하비는 딱 부합하는 품종으로, 특히 백도에 당도가 높아 맛에 있어서는 최상위라는 시장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시장에서도 1만 원 이상 시세가 좋아 농가에서도 수익성이 좋은 품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올해 긴 장마로 여름 복숭아의 당도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양하비는 최소 13Brix 이상으로 다른 품종 대비 상대적으로 고당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현장을 찾은 많은 농업인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양하비와 같은 고수익 품종으로 영농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의 : 요엘수목원 043 732 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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