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배의 희망을 엿보다 ‘다시 찾는 우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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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의 희망을 엿보다 ‘다시 찾는 우리 배’
  • 이지우
  • 승인 2023.11.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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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개최
제19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단체사진

지난달 27일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9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의 포문이 열렸다.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와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관·주최가 되어 개최되는 행사로 우리 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배 품평회 시상을 통해 배 생산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다.

최고 품질 우리배 품평회 입상작

 

지난달 27일 개최된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개회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학술세미니가 먼저 열렸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배 과원 화상병 관리(배연구소 송장훈 박사)’와 배 꽃가루 자가생산과 관리(전남대학교 이상현 교수)‘의 발제가 있었다. 이날 행사를 찾은 약 100여 명의 전국 각지 배 생산자와 산업 관계자들은 세미나에 진지하게 임하고, 발제자의 발표가 끝난 뒤 연이은 질문으로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11시부터 개최된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개회식이 우리한국배연구회 장덕용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박정관 부장,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 한국과수협회 강상조 회장, 한국배연압회 이동희 회장, 농업사회발전연구원 임명순 원장, 평택원예농협 오인환 조합장, 배연구소 홍성식 소장 등 내빈과 전국의 배생산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한국배연구회 장덕용 부회장의 개회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박정관 부장의 축사


장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한국 배 산업의 부흥을 다시 한 번 이끌기 위해 현장에서 애를 써주시는 생산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극적인 신품종 재배와 가공 산업 확대 등을 통해 미래를 밝혀나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어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박정관 부장의 축사에서는 “우리 배 산업은 예전과 같은 명성을 되찾을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소비자는 늘 옳다라는 인식을 갖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고 품질 우리배 품평회 대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안성시 시골풍경 진윤호 대표(신화)와 정읍시 한얼농장 박건중 대표(추황)이 선정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최고 품질 우리배 품평회 입상작 및 특별상, 미디어상, 감사패 등이 전달됐다. 품평회 대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안성시 시골풍경 진윤호 대표(신화)와 정읍시 한얼농장 박건중 대표(추황)이 선정됐다. 최고상(우리한국배연구회장상)은 안성시 홍익농원의 홍영익 대표(신화), 최우수상(한국과수협회장상)은 나주시 현이농원 황성욱 대표(추황)와 울산시 광성농장 손종학 대표(황금), 우수상(한국배연합회상)은 아산시 해든농원 한용숙 대표(신고)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본지 월간원예가 수여하는 미디어상(월간원예상)에는 이천시 송담농원 이진범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우리한국배연구회 권상준 회장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의 권 회장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최고상 홍영익 대표(신화)
최우수상 손종학 대표(황금), 황성욱 대표(추황)
본지 미디어상(월간원예상) 이진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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