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기후 위기 대응 농업전략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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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 기후 위기 대응 농업전략 세미나’ 성료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3.11.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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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2일부터 11일간 개최된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한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과 공동으로 ‘한·아시아 기후 위기 대응 농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지역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몽골, 베트남을 비롯한 5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석자들이 모여 아시아 지역의 협력과 협의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는 농업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협력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발표자로 나선 몽골생명과학대학 바다크 총장은 "몽골은 지리적 위치와 기후체계 측면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10개 국가 중 하나다"며, 경작지에 숲길과 울타리를 설치해 침식방지와 점적 관수 및 멀칭을 통한 가뭄 대비 사례 등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전남농기원 박홍재 원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필수 요소이기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아시아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농업 분야에서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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