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업 중심지에서 만들어낸 명품 고추
상태바
국내 농업 중심지에서 만들어낸 명품 고추
  • 월간원예
  • 승인 2013.10.01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추 재배하는 어해용 대표

 

충청북도 음성군은 국내에서 농업을 영위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진 곳 중 하나다. 복숭아, 사과, 배, 고추, 수박, 멜론, 인삼, 화훼 등 약 16가지의 농산물이 고품질로 생산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으니 이만하면 음성군을 두고 농업의 중심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음성에서 고추, 멜론 등을 생산하고 있는 어해용 대표는 지역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해용 대표는 노지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동부팜한농에서 만든 고추 품종 대권선언은 초세가 좋고 절간이 짧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또 바이러스와 역병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 건과의 품질이 우수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품종은 정식하기 전에 밭을 깊게 갈고 퇴비와 석회를 충분히 넣어주고 재식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 착과성이 좋아 수량이 많으므로 초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추비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산한 고추 전량은 음성군에서 수매해 고춧가루로 가공해 판매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고추 작황이 좋고 물량이 많아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멜론, 수박, 인삼 등 여러 품목을 생산 중인 어 대표는 20년 농사 경력의 베테랑이다. 대권선언 고추를 추천받아 시범포를 견학한 결과 잎사귀가 크고 고추의 색깔이 좋으며 병해가 적은 장점에 이끌려 재배를 시작했다.
파종부터 직접 하고 있는 어 대표는 육묘기에 죽는 개체가 적어 좋다며 2년째 키우고 있는 이 고추 품종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빻아도 색깔이 탁하지 않고 선명하다. 육묘기는 80~100여 일이 소요되고 약 5월 초까지 계속된다. 5월 5일 정식하고 올해 고추는 수확이 모두 끝났다. 4월경 심어 8월 초부터 수확했는데 올해는 날씨 영향으로 고추가 제대로 익지 않고 빨리 자란 것들도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