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농업 위한 지원 더욱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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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농업 위한 지원 더욱 확대할 것”
  • 이지우
  • 승인 2023.12.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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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지난달 10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해 각자 노력을 다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기 위해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농업인의 날’은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28회를 맞았다. 올해는 ‘농업은 국가의 미래, 농촌은 국민의 고향, 풍요로운 100년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2000명의 전국 농업인 등이 모여 지난 1년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농업·농촌을 위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 기념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과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대통령실)

행사장에 모인 2천 명 뿐 아니라 전국 8도의 농업인의 날 행사장(△경기 파주시, △강원 영월군, △충남 논산시, △전북 부안군, △전남 여수시, △전남 담양군, △경북 김천시, △경남 고성군)을 실시간 연결하여 3600여 명의 농업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조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의 개식선언 이후 제28회 농업인의 날 주제영상이 상영되었다. 주제 영상에서는 “농자천하지대본”을 바탕으로 기술혁신과 청년, 농촌 삶의 질 개선,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변화를 굳건히 이끌고 있는 농업인의 자긍심과 K-농업 세계화를 통한 우리 농업의 가능성을 알렸다.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금탄산업훈장 대통령상 수상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지속가능한 농업, 농가 경영안전, 미래성장산업화 등)을 수행한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정부 포상도 수여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가 받았다. 전대경 대표는 식량안보핵심작물인 가루쌀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쌀가공식품 및 가루쌀 제품 개발을 통해 가루쌀 산업 기반 조성 및 식량주권 강화 국정과제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대통령과 금탑산업훈장 전대경 대표(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농업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직불금은 ’24년 3조 1천억 원까지 늘리고 임기 내 5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4년도에 농촌특화지구에 4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출범 당시 16만 원대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원대로 회복했고 앞으로 농업을 고소득산업으로 전환하여 농가소득을 높일뿐 아니라 해외진출을 활발히 할 것” 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루쌀을 활용한 쌀 홍보관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쌀 산업의 가능성을 알렸고, 스마트농업관을 통해 첨단 농업기술 전시, K-농업의 성과를 소개하였다. 서영암농협 월출나눔한마당 풍물패와 트로트 가수, 농업인 노래경진대회 수상자들이 1년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하공연을 펼쳐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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