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7일 농업기술원에서 ‘지역농업과 연계 지속가능한 강원 향토음식 발전’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영양교사, 외식업체, 음식연구회,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향토음식 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도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강원음식의 전통과 역사, 문화예술이 반영된 강원 미식으로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후변화로 농작물의 주산지 변경에 따른 향토음식의 재정립,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전수자 육성방안, 지역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식문화 콘텐츠 발굴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으며,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 전혜경 회장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강원농기원 임상현 원장은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 차원을 넘어 문화적 가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식문화가 농업의 미래성장을 촉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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