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하는 임진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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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함께하는 임진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13.10.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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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농인들과 도시농업 소비자가 원하는 육묘 생산”

 

 

 

 

고품질 육묘를 생산하면 농가는 돈 되는 농사를 지을 수 있고,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재배하여 수확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육묘사업의 이익창출보다 내가 농사짓는다는 신념을 갖고 정직한 육묘, 건강한 육묘를 생산한다. 이것이 임진육묘장의 육묘사업 모토이다. 임진육묘장은 경기 서북부지역에 위치하여 농업인들과 도시농업 소비자들이 원하는 육묘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품질 육묘 생산에 최선
임진육묘장은 연천군 남면 홍수조절지 군남댐 근처로 청정지역에서 고품질 육묘를 생산하고 있다. 가정의 베란다, 옥상뿐 아니라 텃밭, 주말농장 등지에서 키울 수 있는 육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김정섭 대표는 “육묘를 대량 생산하는 것도 좋지만 좋은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도시근교 농업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고품질 육묘를 생산해야 한다. 물론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원하는 육묘는 어떤 품목이든 언제든지 주문을 받아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6,612㎡(2,000평) 규모의 농협육묘장을 인수한 후 본격적으로 채소 전문육묘장을 경영한지도 벌써 10년이 지나고 있다. 관엽 모종 대량생산 전문가이었지만, 아버지의 채소농사를 도와주면서 채소농업에 대한 애착이 깊었다. 그리고 채소농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시설하우스까지 채소 전문 육묘장으로 전환했다.
“채소 육묘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시작했죠. 겁 없이 육묘사업을 시작했지만, 믿음을 가진 소비자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묘소질 좋은 육묘를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보급하다 보니 임진육묘장과 소비자와의 신뢰가 구축되어 가는 것 같아요. 맛있는 먹을거리, 돈이 되는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릴 수 있도록 최고의 육묘를 생산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채소육묘는 집적된 기술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또한 전문 육묘 인력을 투입한다고 해도 모종의 가격 형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고품질 육묘 도매 전문매장 운영
일반적으로 대부분 육묘장에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육묘를 판매하고 있다. 반면 경기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임진육묘장에서는 모종을 취급하는 농약사, 꽃집 등 중간업자를 대상으로 80~90% 납품했다. 실농인보다 상인 위주 육묘 보급을 하다 보니 육묘 단가가 낮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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