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꼼꼼한 농기계 보관·관리 당부
상태바
겨울철, 꼼꼼한 농기계 보관·관리 당부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4.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하여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다양한 농기계들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농업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농기계들을 고장 없이 충분히 사용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알아야할 기본사항이 있다. 바로 보관과 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특히 농한기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농작업에 사용된 농기계를 정비해놓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경우 내구연한이 단축되거나 고장 등이 발생하여 농가소득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기계는 겨울철 엔진이 얼어 동파되지 않도록 라디에이터에 부동액을 섞은 물을 규정량에 맞게 채워 넣어 두어야 한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가스 발생을 막기 위해 연료통을 비우고, 경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는 것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워 놓는 것을 추천한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보다 조금 더 넣어두어 수축에 의한 파손 등을 최소화해야 하며 배터리는 방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원 강영호 연구사는 “장기간 보관할 농기계의 보관·관리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여 내년에도 고장없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