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딸기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준고랭지에 체험농장식으로 3중 피복과 대포식 온풍난방기 등을 활용하여 난방과 보온을 하여 동절기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2022년 9월 정식하여 초기 생육은 정상이었으나, 12월 중순부터 잿빛곰팡이와 과실에 무름증상이 발생합니다.

A. 방문 당시 간이 측정한 코코피트 배지의 수분함량은 31.1~50.3%로 위치에 따라 그 차이가 컸으며 전기전도도(EC)는 0.67~1.04 dS/m이며 배지 온도는 13.2~15.5 ℃이었다. 급액과 배액의 pH는 각각 6.20, 4.23이었고 EC는 각각1.72, 1.54 dS/m이었다.
꽃 암술머리에 회색의 곰팡이가 피고 일부에서는 꽃받침까지 꽃 전체가 흑색으로 변한 증상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꽃곰팡이병이 10% 내외 발생하였다.
▲ 딸기의 고설재배 시 동절기에는 배지의 온도가 많이 낮아지므로 온수파이프 및 시설내 가온 등으로 배지의 온도를 13℃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하우스 내 통풍 실시로 과습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배지의 수분함량(50~60%)과 EC 농도(1.0~1.2 dS/m)를 유지하도록 급액을 공급해야 한다. 과무름 피해가 나타나면 제1인산칼슘 0.3~0.5액을 2~3회 엽면시비 하고, 시설 내 적정온도 유지와 적정습도를 유지하도록 작물의 생육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2. 오이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시설하우스 3동에 반촉성 재배로 1월 10일 정식하였고, 오이 잎 가장자리는 칼슘(석회)결핍 증상, 잎끝 마름증상(Tip burn)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일부 지제부 근처 줄기 등에서 유사 곰팡이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이 뿌리를 뽑아 본 결과 잔뿌리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A. 포장은 논에 하우스를 설치하여 점토 함량이 많은 토양으로 물과 공기가 잘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오이의 뿌리도 깊게 잘 뻗지 않았다. 병해충 조사를 3동 실시한 결과 월동 병원균으로 추정되었고, 세균병, 해충 등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의심되는 시료(잎, 줄기, 뿌리 등)를 채취하여 원예특작과학원에 병원균 동정을 의뢰한 결과 오이 탄저병 병원체(Colletotrichum orbiculare)로 분리되었다.
▲ 물 돌림 도랑을 설치하여 시설 내 수분이 과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여 오이 뿌리활력을 높여야한다. 또 토양검정을 시행한 후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아 비료량을 시용하고 깊이갈이 하여 하층까지 뿌리가 분포하도록 하고, 볏짚 등을 시용하여 물리성 개선에 주력해야한다.
오이 탄저병 병원체(Colletotrichum orbiculare) 동정 결과에 따라 오이잎, 줄기등에 탄저병 적용 살균제 처리를 권장한다.

 

3. 딸기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9월 정식 후 1화방은 정상적으로 수확하였으나, 2화방에서 수정불량 및 기형과가 발생하였으며 피해 증상은 거의 전 포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9월 정식 한 후 11월 수정벌(꿀벌)을 시설 내에 투입하였으나 폐사하는 벌이 많았습니다.

A. 딸기 배지는 코코피트와 피트모스를 3:2의 비율로 조성하였고, 일사량에 의한 양수분이 자동 공급하고 있으며, 간이 측정한 배지의 수분함량은 41.1~49.0% 범위였고 전기전도도(EC)는 1.17~1.49dS/m이며 배지 온도는 20.5~23.4℃이었다. 고설재배 하우스에 2022년 9월 정식 후 탄저병이 발생되었으며 제거후 보식하였다하고 현재는 피해가 상태는 확인되지 않는다.
▲ 배지의 양수분 공급량을 높여 배지 수분함량을 50~60%로 유지하고 수시로 배지의 수분함량을 체크하여 적정 수분을 공급해야한다. 배지에는 3년 이상 사용한 피트모스는 재사용하지 말고 새로운 배지로 바꾸어 배지 내의 양수분 적정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딸기 세력 약화 시 대책으로 수확주의 세력을 덜어주고, 양수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주시고, 시설 내 온도를 1~2℃ 정도 높이고 관주량을 늘려주도록 권장한다.

 

4. 토마토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비닐하우스 7개(200평) 단동에 토마토를 정식한 후 장성지역의 찰토마토 생산을 위하여 관수량을 줄이면서 당도를 높이는 재배법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 물주기를 중단하고 있다가 수세 및 생육조절을 위해 비료 관주 후 일부 동에서 황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A. 현장조사 결과, 대부분 하우스에서 상위 3~5 화방 잎들은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되고 그 주변의 과일은 시들어지고 있었다. 피해 토양의 토양수분 함량을 간이 측정한 결과 보름 전에 물을 준 뿌리 부근의 토양수분 함량은 37% 정도였으며 전반적으로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잔뿌리 발생도 적었다.
▲ 토양 특성을 고려하여 뿌리 영역의 수분함량이 과습하지 않도록 토양수분 20~25%로 관리하는 것이 뿌리활력을 높여주길 권장한다. 다음 작기시는 토양검정 후 시비하고 염류집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볏짚을 10a당 2톤 이상을 넣고 깊이갈이를 하여 통기성과 배수성을 개선해 주고, 하우스 주변에 배수로를 만들어 주변의 물이 하우스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