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프리미엄 딸기’ 두바이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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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프리미엄 딸기’ 두바이로 첫 수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4.03.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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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담양군 소재 ‘영농조합법인 광수’에서 담양산 프리미엄 딸기(죽향, 메리퀸)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담양에서 육성한 죽향, 메리퀸을 생산하는 봉산딸기공선회와 수출전문업체인 영농조합법인 광수, 전남농업기술원, 담양군이 협업해 두바이 대형식품업체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선적된 딸기는 200㎏으로 양은 적지만 두바이로 첫 수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과 홍보를 통해 대형매장에서 판매된다.
담양군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담양산 농산물 해외플랫폼 구축 업무협약과 딸기 홍보 프로모션을 개최해 프리미엄 딸기(죽향, 메리퀸)에 이어 토마토, 멜론 등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전남농기원이 수출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과 딸기 우량묘 안정생산 시설 지원, 하우스 난방기 및 수출용 포장재 지원, 육묘기술·병해충 관리·농약안전사용 등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수출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한 성과다.
영농조합법인 광수 김현성 대표는 “이번 두바이 수출에 전남농업기술원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박홍재 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전남산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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