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대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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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대비 서둘러야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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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강원도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8일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기상정보 수시확인과 시설물 점검을 당부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등 우리도 과수 개화기는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으며, 최근 5년간(’19~’23년) 과종별 평균 개화기는 평년대비 사과는 4일, 배 8일, 복숭아 4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 기상청 예보(3.18~24.)에 따르면 일 최고기온이 14~2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개화 시작에 앞서 과수 농업인들의 세심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는 따뜻해진 봄 기온의 영향으로 개화가 빨라진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저온(-0.6 ~ -1.7℃ 이하)이 지속되면서 꽃, 어린과실 등이 피해를 받아 결실불량, 조기낙과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수량 감소 및 품질저하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개화기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시설을 미리 점검해두고 기온 강하가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켜야 하며, 냉기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냉기가 흐르는 방향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냉기가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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