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키위 수출전문농가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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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키위 수출전문농가 육성에 박차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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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공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제주산 키위 수출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산 키위는 국제 우수 농산물 관리기준(GLOBAL G.A.P)을 획득해 국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수출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수출량의 88.9%가 일본에 집중돼 있고 대만 4.5%, 싱가포르 2.7%, 홍콩 2%, 그 외 국가 1.9% 순이다. 최근 최대 과일 소비국가인 대만과의 키위 품목 검역협상이 완료되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짐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한국키위수출㈜과 제주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사업의 목표를 △대만 수출 전문 10개 농가 육성 △수출용 키위 재배관리 및 병해충 방제 지침서 제작·보급 △시장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한 신규시장 진입 전략 마련으로 설정했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체계적인 농가 관리 및 안정적 재배기술 보급으로 제주산 키위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 대상 품종인 ‘스위트골드’는 당도 16~20Brix의 고당도 품종으로 제주지역 키위 재배 면적의 16.4%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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